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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스토리]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 환자를 최우선에 두고 한마음으로 치료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환자의 편의를 중심에 둔 효율적인 진료체계로 진료 건수, 수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검사 방식과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영역별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신승수 폐암센터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진료, 더 나은 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긴밀한 협진, 효율적 진료시스템

폐암은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다음으로 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이고 암 사망률 1위(2018년 기준 1만7,852명 사망)로 다른 암보다 사망 위험이 크다. 폐암이 발생률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암 진단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폐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2019년 국가폐암검진 권역 질관리센터로 지정되어, 경기도 권역 내 폐암 검진기관의 체계적인 질관리를 주도하고 있다.
“예전에는 폐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위중한 수술을 많이 했고, 그만큼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나 폐암 고위험군인 분들이 저선량 CT검사를 통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폐암을 발견하면서 수술 방법이나 치료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 수술, 치료 방법이 예전보다 정교해지고 발전했습니다.”
폐암센터에는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가 폐암의 내과적인 진단부터 외과적 수술, 최첨단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까지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신승수 센터장은 폐암이 어려운 질환인 만큼 센터 내 진료과 교수들이 환자를 최우선에 두고 한마음으로 치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폐암 치료가 진일보한 것은 사실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조직검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수술을 통해 검사와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하고, 환자마다 암 진행 정도가 다르고 악조건이 있겠지만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도 있게 되었지요. 센터 내 진료과 교수들과 긴밀하게 협진해 치료 방침을 정하는데, 까다로운 환자 케이스를 집중 논의하다 보면 미처 생각지 못했던 치료 방법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 이 점이 다학제 진료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조직검사나 특수 영상 검사 등의 결과가 3일 만에 나오고, 폐암의 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세침 폐조직 검사를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할 수 있다. 외래에 관찰실을 두어 검사 전후에 환자가 안정을 취하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환자가 당일 오전에 검사하고 오후에 퇴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효율적 ‘원스톱 진료시스템’으로 폐암 환자는 진단에서 검사, 치료 방침 수립까지 대부분 2주 내에 마칠 수 있다.

 

 

폐암 수술 건수와 치료 성과 꾸준히 증가

최근 들어 각 병원마다 폐암 환자가 늘고 있고 그에 따라 수술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도 2018년 이후 매년 200건 전후의 수술을 진행 중이다. 빠른 진단과 수술,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술 성공률도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80~90%를 내시경(흉강경) 수술로 진행하고 있다.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는 가슴을 15~20cm가량 절개하는 개흉술에 비해 흉강경이나 로봇을 사용하면 5cm 내외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7~8년 전만 해도 진행 병기에서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것이 환자에게 적합한가 하는 논의가 많았지만 이제 초기 수술은 흉강경 수술이 표준처럼 되어 있고, 진행된 병기도 수술이 가능하다면 흉강경 수술을 하는 추세입니다. 우리 센터에는 최첨단 수술 경험과 새로운 의료기술에 적극적인 교수들이 많아서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꾸준히 수술 치료 성과를 개선해 환자들이 찾는 센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폐암 수술은 폐를 얼마큼 절제하느냐에 따라 폐쇄기절제술, 폐엽절제술, 전폐절제술 등으로 나뉜다. 함석진 교수는 예전에는 폐엽절제술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조기 폐암이 많아지면서 엽 개념보다 더 작게 절제하는 구역절제술 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폐는 한번 잘라내면 재생되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폐기능은 잘라낸 만큼 감소합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환자의 폐기능이 얼마나 되는지, 수술하고 나면 얼마만큼의 폐기능이 남는지, 남아 있는 폐기능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지를 두루 검토해서 수술 여부와 범위를 결정합니다. 진행된 병기는 원칙대로 수술할 수밖에 없지만 가능하다면 적게 절제해 환자의 수술 이후 삶의 질을 고민하는 것이지요.”
폐암 치료에는 병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환자가 갖고 있는 기저질환과 같은 다른 위험요인에 의해 진행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비슷한 사례더라도 환자마다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치료해야 한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협진 진료과 교수들의 의사소통이 빠르고 치료를 둘러싼 협진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신승수 센터장은 폐암 치료와 폐암센터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앞으로 더 연구하고 치료 경험을 축적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각 진료과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가 그간 체계화되고 많은 발전을 이루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노력해야 할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하는 데 센터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병기가 진행된 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위중한 병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폐암의 예방이나 조기 진단이 강조되면서 치료 성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폐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은 위험한 순간에 많이 직면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는 이처럼 까다로운 치료를 위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전문의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흉부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각 과가 긴밀한 협진을 진행하면서 폐암센터의 진단과 수술, 치료 방법이 보다 정교해지고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센터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하면서, 폐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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