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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스토리] 심혈관 환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준비된 최적의 시스템

 

 

심장과 주요 동맥에 생기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높게 나타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심혈관 질환.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 생존율 100%를 위해 노력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를 찾았다.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진료


“아주대학교병원이 개원할 때만 해도 심혈관 질환의 대표 증상인 ‘흉통’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었지만, 요즘은 매일 심혈관 질환자들을 만날 정도로 환자 수가 늘어난 상태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의 신준한 센터장은 “심혈관 질환과 예방법을 누구나 다 아는 시대가 되었지만, 환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대 변화를 예측이라도 한 것일까. 아주대학교병원은 25년 전, 일찍이 중요성을 인식하여 개원과 함께 심혈관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하고, 효율적 시스템을 갖춰 안팎에서 인정받는 최상의 센터를 완성했다.


현재 심혈관센터는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를 주축으로 17인의 의료진이 진료 중이다. 환자가 앓고 있는 심장혈관질환,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질환에 따라 세분화된 전문 진료 분야의 교수가 환자를 정확하게 진료하고,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여 완벽한 치료를 하고 있다.


“심혈관센터는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의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환자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과 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소아심장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와 함께 다학제적 협진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맞춤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신속 정확한 대처


심혈관센터는 수시로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진을 빠르게 호출하고 시술에 합류하게 돕는 ‘AC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심전도 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경우, 1차로 관련 의료진에게 ACE 호출을 보냅니다. 순환기내과 의사가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한 뒤 수술이 필요하면, 2차 ACE를 띄우고 필요한 수술을 준비합니다. 관련 의료진들이 합류해 곧바로 시술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혈관을 뚫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9분. 급성 심혈관 환자들의 상태는 일분일초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므로, 신준한 센터장은 60분을 꼭 지켜내고 싶다고 말한다.


생명을 향한 심혈관센터 의료진들의 열의는 늦은 밤에도 이어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 중재시술팀과 흉부외과 수술팀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시술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 전문 기사 등 5명이 한 팀을 이뤄 빠르고 정확하게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낸다.


“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의 2018년 관동맥협착시술 성공률은 99%, 부정맥시술 성공률은 100%를 자랑합니다. 센터의 의료진 대부분이 개원할 때부터 급박하고 다양한 상황에 손발을 맞춰왔습니다. 그만큼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팀워크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대한의 생존, 최소한의 고통을 위하여


심혈관 질환의 치료에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정확성’이다. 실제로 시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혈관이 50% 이상 좁아진 환자 중에도 혈류상 큰 문제가 없는 환자가 있습니다. 혈류역학검사로 협착으로 인한 혈류 변화가 실제 일어나는지, 또 심장 근육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해 시술을 결정합니다.”


신준한 센터장은 환자에게 합병증 가능성과 경제적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루고 싶은 목표는 하나입니다. 환자들이 모두 생존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환자가 심혈관계질환 증상으로 받는 고통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소명의식을 갖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는 날이 오리라고 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앞에서 그 어느 하루 힘들지 않은 날은 없다. 하지만 그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더 큰 보람은 분명 존재한다. 신준한 센터장의 온화한 미소에 그 답이 담겨 있다.

 

 

<심혈관센터 의료진>

-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 신준한 교수(센터장), 황교승 교수, 윤명호 교수, 최소연 교수, 최병주 교수, 임홍석 교수, 양형모 교수, 박진선 교수, 서경우 교수, 황정원 교수, 최운정 교수, 서지연 임상강사

- 흉부외과: 이철주 교수, 홍유선 교수, 임상현 교수, 김도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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