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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스토리] 갑상선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첫걸음

 

 

아주대학교병원이 환자를 위한 또 한 번의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오는 9월 1일 갑상선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발병률이 매우 높고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만나는 갑상선암을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진료하게 될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경기 남부 지역의 갑상선암 환자들이 선진화된 치료와 수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받고 있다.

 

 

 


갑상선암의 증가로 꼭 필요해진 갑상선암센터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갑상선암은 지난 20여 년 동안 체계적인 진료로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어온 질환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9월 1일에 신설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병원의 위상이나 명성으로 미루어볼 때 뒤늦게 생겼다는 아쉬움과, 지금에라도 생긴 것에 대한 반가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소식이었다.


갑상선은 목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로 하는 몸의 각 부위에 보내 기능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다양한 암을 총칭하는 것으로 조직 모양, 암의 기원 세포 및 분화, 발생빈도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된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당장 아주대학교병원 통계를 살펴보아도 2015년 평균 월 초진환자는 121명이었으나 2017년 평균 월 초진환자가 145명으로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평균 월 수술 건수는 51명에서 65명으로 증가했으니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으로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세간에는 갑상선암이 완치율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은 ‘착한 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높은 생존율 못지않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등 다른 암과 같이 매우 어려운, 양면적인 얼굴을 갖고 있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보다 더 세심한 진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터


신설되는 갑상선암센터에 많은 환자와 관계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관련 진료과가 모두 한 울타리 안에서 진료와 연구의 협력체계를 이룬다는 사실 때문이다.


갑상선암센터의 개소와 함께 가장 먼저 찾아올 변화는 환자를 위한 서비스의 품격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간 병원에서 시행한 설문 조사를 보면 진료와 수술에 대해 만족도는 매우 높았던 반면, 진료 절차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졌던 아쉬움을 상쇄시키는 것이 갑상선암센터의 가장 큰 목표이다.


특히 체계적인 행정시스템과 인력이 새롭게 갖춰짐으로써 환자를 위한 다학제간의 협력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동시에 예약부터 진료, 검사, 입원, 퇴원 후 치유과정까지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될 전문 코디네이터는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효율적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빠른 진료로 한 단계 더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곳, 갑상선암센터의 개소가 반가운 이유이다.

 

 

<갑상선암센터 의료진>

-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이정훈·김형규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김혜진·한승진·최용준·전자영 교수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영상의학과 하은주 교수

-핵의학과 윤준기·안영실·이수진 교수

-병리과 김장희 교수

 

 

 

 

 

[인터뷰] 소의영 갑상선암센터장 “갑상선암에 관한 모든 것,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나이나 직급, 경험에 상관없이 두렵고 긴장되는 일이다. 하물며 그것이 ‘생명’과 관련된 일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는 소의영 센터장의 표정은 담담했고, 그 마음은 확고한 의지로 단단해 보였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의학적 경험과 지식을 새로운 갑상선암센터의 탄탄한 시스템 하에서 정교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자신감과 기대 때문이었다.

 


환자를 위한 가장 좋은 센터를 지향하다


아주대학교병원에 갑상선암센터가 생긴 건 많은 환자들이 기뻐할 만한 일이었지만 이제서야 생긴 건 분명히 뒤늦은 감이 있었다. 경기 남부 거점 병원으로서 수많은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제야 갑상선암센터가 생긴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병원에서 진료한 갑상선 질환은 꾸준히 증가를 해왔습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수술과 연구도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있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이 되다 보니까 결국 행정적인 시스템 지원과 그에 따른 조직, 인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암은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많은 과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를 만들어 좀 더 체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신 거죠.”


소의영 갑상선암센터장이 차분하게 개소 배경을 설명한다.

 

신생 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소의영 교수는 매우 명확한 그림을 갖고 있었다. 특히 갑상선 환자 진료를 위한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스템과 체계 구축은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의 개원을 위해 참여했던 그의 시각에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는 눈부시게 진화해 왔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서비스만이 환자들로 하여금 병원을 믿고 찾게 하는 지름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면 의사나 진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반면 가장 불만인 게 ‘기다림’으로 조사됩니다. 예약도 진료도 검사도 수술도 모든 게 기다림의 연속이니까 환자 입장에서는 힘든 거죠. 저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에 가고 싶다’라고 한다면 예약부터 진료, 검사, 치료까지 잘 짜인 시스템 내에서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 과정이 이루어지고,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들이 갑상선암센터에 오면 ‘내가 신경 쓸 일이 하나도 없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았다’라는 평가를 듣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소의영 센터장은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병·의원들이 환자를 의뢰할 때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검사 및 치료 후 과정도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역시 피력했다.

 

 


최고의 의료진, 최상의 의료서비스


소의영 센터장에게 갑상선암센터에 참여하는 6개 과는 자부심이자 자신감이다. 진단부터 약물 치료, 수술 치료, 이후 방사선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총 6개 과, 14명의 교수들이 가진 오랜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경험과 연구 결과들이 향후 그 어느 전문 갑상선암센터와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을 든든한 기반이 돼 줄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암과 나쁜 암의 양면성을 모두 갖고 있는 갑상선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중 하나로 평균적으로 95% 생존율을 나타내는 데 비해 재발률 역시 20%에 달하는, 그저 착하지만은 않은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들의 역량, 좋은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기 위한 다학제적인 협력,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수입니다. 말 그대로 체계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지요.”


소의영 센터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을 내려 가장 좋은 치료를 의논하고 정하는 갑상선암센터의 컨퍼런스 또한 갑상선암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일단 전화를 주시면 그 다음 모든 것은 저희 센터에서 알아서 하겠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품격 있는 서비스가 함께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를 믿고 찾아와 주십시오.”


갑상선내분비외과 전문의로서, 가장 인간적인 의사로서 오랜 시간 환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소의영 센터장. 그는 오랜 관록을 지닌 교수진, 전문 간호사, 코디네이터와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가 펼칠 제2막 1장의 시험대 앞에 우뚝 서 있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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