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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스토리] 루푸스클리닉

루푸스 클리닉은 전신홍반루푸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012년에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에 개설하여 현재 진료 중에 있다.


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 하여 「전신 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보통 「루푸스」라 부른다. 이 질병의 90%가 여성이고 20~50세의 가임기에 흔히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시간에 따라서도 생기는 증상이 달라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희귀난치병이다.


이에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루푸스 환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하였고, 매주 화요일마다 진료를 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꾸준한 환자의 증가로 다수의 루푸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루푸스 관련 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 분야에서 루푸스의 병인기전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루푸스 환자의 유전체 연구, 루푸스 질병 활성화 바이오마커, 루푸스 환자의 감염 바이오 마커, 단백질체, B 세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기관 루푸스 유전체 연구에도 참여하여 한국 루푸스 환자 유전자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국내외 학회에서 구연 발표 및 포스터 발표와 함께 다수의 우수한 국제논문(SCI)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약 2상, 3상, 4상 글로벌 다 기관 임상 연구를 진행하여, 신약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푸스 환자의 치료에 대해 국내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환자의 교육을 위해 루푸스 만화를 직접 제작하여 외래 진료 공간에 두어, 질병의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2008년부터 매년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루푸스 모임을 열어, 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유익한 질병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루푸스 클리닉을 통하여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질병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제고하려는 노력,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한 노력, 질병의 병인 기전 연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우리나라 최고의 루푸스 클리닉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류마티스내과 교수진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글]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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