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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닉 스토리

    심혈관 환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준비된 최적의 시스템

      심장과 주요 동맥에 생기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높게 나타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심혈관 질환.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 생존율 100%를 위해 노력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를 찾았다.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진료“아주대학교병원이 개원할 때만 해도 심혈관 질환의 대표 증상인 ‘흉통’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었지만, 요즘은 매일 심혈관 질환자들을 만날 정도로 환자 수가 늘어난 상태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의 신준한 센터장은 “심혈관 질환과 예방법을 누구나 다 아는 시대가 되었지만, 환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러한 시대 변화를 예측이라도 한 것일까. 아주대학교병원은 25년 전, 일찍이 중요성을 인식하여 개원과 함께 심혈관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력 있는 의료진을 영입하고, 효율적 시스템을 갖춰 안팎에서 인정받는 최상의 센터를 완성했다.현재 심혈관센터는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를 주축으로 17인의 의료진이 진료 중이다. 환자가 앓고 있는 심장혈관질환,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질환에 따라 세분화된 전문 진료 분야의 교수가 환자를 정확하게 진료하고,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여 완벽한 치료를 하고 있다.“심혈관센터는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의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환자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과 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소아심장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와 함께 다학제적 협진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맞춤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신속 정확한 대처심혈관센터는 수시로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진을 빠르게 호출하고 시술에 합류하게 돕는 ‘AC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심전도 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이 의심될 경우, 1차로 관련 의료진에게 ACE 호출을 보냅니다. 순환기내과 의사가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한 뒤 수술이 필요하면, 2차 ACE를 띄우고 필요한 수술을 준비합니다. 관련 의료진들이 합류해 곧바로 시술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혈관을 뚫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59분. 급성 심혈관 환자들의 상태는 일분일초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므로, 신준한 센터장은 60분을 꼭 지켜내고 싶다고 말한다.생명을 향한 심혈관센터 의료진들의 열의는 늦은 밤에도 이어진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 중재시술팀과 흉부외과 수술팀은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시술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 전문 기사 등 5명이 한 팀을 이뤄 빠르고 정확하게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낸다.“아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의 2018년 관동맥협착시술 성공률은 99%, 부정맥시술 성공률은 100%를 자랑합니다. 센터의 의료진 대부분이 개원할 때부터 급박하고 다양한 상황에 손발을 맞춰왔습니다. 그만큼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팀워크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대한의 생존, 최소한의 고통을 위하여심혈관 질환의 치료에서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정확성’이다. 실제로 시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혈관이 50% 이상 좁아진 환자 중에도 혈류상 큰 문제가 없는 환자가 있습니다. 혈류역학검사로 협착으로 인한 혈류 변화가 실제 일어나는지, 또 심장 근육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를 판단해 시술을 결정합니다.”신준한 센터장은 환자에게 합병증 가능성과 경제적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루고 싶은 목표는 하나입니다. 환자들이 모두 생존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리고 환자가 심혈관계질환 증상으로 받는 고통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소명의식을 갖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는 날이 오리라고 봅니다.”생명을 살리는 일 앞에서 그 어느 하루 힘들지 않은 날은 없다. 하지만 그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더 큰 보람은 분명 존재한다. 신준한 센터장의 온화한 미소에 그 답이 담겨 있다.  <심혈관센터 의료진>-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 신준한 교수(센터장), 황교승 교수, 윤명호 교수, 최소연 교수, 최병주 교수, 임홍석 교수, 양형모 교수, 박진선 교수, 서경우 교수, 황정원 교수, 최운정 교수, 서지연 임상강사- 흉부외과: 이철주 교수, 홍유선 교수, 임상현 교수, 김도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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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담도센터, 빠른 진단과 질환 맞춤 시스템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늘리는 든든한 지원군

     췌장-담도센터는 지난 25년의 세월 동안 단단하게 다져온 의료진의 실력 위에 췌장-담도 질환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결합시켰다. 덕분에 2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명문 센터로 자리 잡았다. 악명 높은 췌장-담도 질환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전문적이고 빠르게 대처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췌장-담도센터. 여러 과의 협진을 통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내어 환자들에게도 밝은 내일의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생명 살리는 골든타임 위한 응급 시스템 구축토요일 밤의 여유를 깨뜨리는 긴급 SNS 단체 채팅방의 알림. 심한 고열과 복통, 황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는 소식이었다. 병원의 레지던트가 재빠르게 환자의 증세를 파악하고 검사한 뒤 결과를 보내온 단체 채팅방. 이를 기초로 소화기내과, 췌담도외과,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환자 상태를 논의하고 필요한 처방을 병원에 전달했다.월요일 진료 시간까지 기다렸다면 환자는 사망할 수도 있었을 터였다. 야간과 주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여러 과가 협업으로 의견을 모아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하는 일, 아주대학교병원 췌장-담도센터에서는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췌장-담도 관련 질환은 발열 및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많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해 전신 상태까지 악화되거나 사망할 수 있는 시급을 다투는 환자도 있어요. 이런 환자들이 일반 환자들처럼 순서에 따라 검사와 입원을 기다린다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는 폐단을 막기 위해 2017년 1월 췌장-담도센터가 설립됐습니다.”  췌장-담도센터 김진홍 센터장은 센터의 설립 취지와 응급진료 표준시스템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외래나 응급실을 찾은 췌담도 질환 환자에게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것은 기본, 센터 내 소화기내과와 췌담도외과를 함께 위치시켜 검사와 진단, 치료, 입원 등에 드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환자가 소화기내과와 췌담도외과를 오가며 진료, 검사 및 결과 확인을 받는 시간을 2~3주에서 3~4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여러 과와 협진 통한 최적의 맞춤 치료췌장-담도 관련 질환은 치료가 상당히 까다롭다.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간에서 분비하는 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담낭,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배출하는 얇고 긴 통로인 담도는 장기 안쪽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간과 같은 주요 장기와 이어져 있거나 근접해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된다.“췌장-담도의 대표 질환은 담관이나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입니다. 부위에 따라 담낭담석, 총담관담석 및 간내담관담석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 중 담관을 막는 ‘급성 담관염’은 감염된 혈액이 간을 통해 심장으로 전해진 후 바로 전신으로 퍼져 수일 내에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늦지 않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김진홍 센터장은 췌장-담도에 발생하는 암 질환인 췌장암, 담낭암, 담도암도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해 악성 중의 악성암으로 손꼽힌다고 강조했다. 위치 상 발견이 쉽지 않고, 특별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가 병원을 찾으면 이미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에 전이된 3기 이상인 경우가 많아 수술 기회가 적다. 담도암은 40~50%, 담낭암은 25% 이하, 췌장암은 20%의 환자만이 수술 가능할 정도다.“담석 관련 질환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와 수술에서도 소화기내과와 췌담도외과, 영상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등이 협진하고 있습니다. 암 발병 위치나 상태에 따라 한 환자에서 연관된 과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어느 과에서 어떤 치료를 먼저 시행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황달이 생긴 췌장암 환자에서 주요 동맥을 침범하여 외과적 절제술이 당장 불가능한 경우 우선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적으로 황달을 배액하고, 다음으로 방사선 및 항암제로 수술이 가능한 정도로 암 종괴를 축소시킨 후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더 편안해지는 서비스를 향하여췌장-담도센터는 체제를 갖추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센터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서울의 유명 종합병원을 포함해 여러 전문 병원에서 자체 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을 보내올 정도다. 특히 김진홍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소장내시경을 이용한 췌담도내시경검사’와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큰풍선 확장술’ 치료법을 도입하고, 난치성 총담관담석의 치료법의 세계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최근 각광받고 있는 로봇수술도 적극 활용한다. 로봇수술 초창기부터 발 빠르게 도입해 담낭 제거에 적극 활용해온 덕분에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되어 성과도 상당하다.“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더 빠르고, 편안하게 받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췌장-담도센터를 믿고 건강 회복에만 힘써주십시오.”  <췌장-담도센터 의료진>-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센터장), 유병무 교수, 황재철 교수, 양민재 교수- 췌담도외과: 김욱환 교수, 김지훈 교수, 정우현 교수- 영상의학과: 김재근 교수, 이제희 교수, 김보현 교수, 김혜진 교수, 허지미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종양혈액내과: 강석윤 교수, 이현우 교수, 안미선 교수- 병리과: 이다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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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센터, 환자에 집중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섬세하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지난 2000년 유방클리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7,000여 명의 환자를 돌보며 유방암 치료에 앞장서온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 가족을 대하듯 친절한 치료와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임상연구를 통해 발전을 거듭해왔다. 여성 건강 지킴이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가 여성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7,000건 이상의 풍부한 수술 경험유방암 환자들은 대부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 삶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병과 마주한다. 다른 암에 비해 30, 40대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인생을 한창 꽃피울 나이이기에 가슴에 작은 멍울이라도 잡히면 걱정부터 앞선다.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을 지내며 유방암 치료 발전을 이끌어 온 한세환 유방암센터장은 차분한 대처를 당부한다.“제가 국내 최초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던 1990년대만 해도 유방암 수술의 절반 정도가 유방을 대부분 들어내는 전절제술이었습니다. 그때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낮을 때라 치료시기를 놓쳐 안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조기발견과 수술기술의 발달로 사망하는 환자가 거의 없습니다. 또 수술의 70% 정도가 유방 모양이 손상되지 않는 유방보존술을 시행합니다. 절제 부위가 많더라도 종양성형술로 다시 모양을 만드니 걱정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오세요.”이러한 치료 성과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유방암환자 3,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5년 무전이 생존율 병기별 분류 평가에서 1기 유방암은 97%, 2기 유방암은 91.1%, 3기 유방암은 77.2%를 기록한 것. 2000년 유방클리닉 개소 후 현재까지 7,0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며 아주대학교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의 힘이다.   세심한 개별 맞춤 치료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유방암은 환자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다. 한세환 유방암센터장의 표현에 따르면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암센터 시스템 덕분이다. 철저하게 환자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빠르고 친절하게 환자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다.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를 하기 위해 유방외과 외에도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를 기반으로 한 다학제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수술 후 관리도 특별하다. 유방암 전담 간호사와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상처와 증상, 불편함까지 모든 것을 관리한다. 퇴원 후에는 가정간호 전담 간호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수술 상처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된 환자의 부작용 관리, 일상생활 복귀, 심리적 안정 등의 문제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관리한다. 또 유방암센터 교수가 분기마다 유방암 교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의 시스템에 환자들은 안심하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환자 마음 헤아린 신속하고 합리적인 치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에 발표한 4‘대 암(대장, 유방, 폐, 위) 적정성 평가’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평가가 시작된 이래 5년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술한 유방암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4.0일로, 전체 병원 평균 입원일수의 절반 이상 짧다. 특히 배액관이 없는 유방암 수술 환자는 수술 다음 날 퇴원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유방절제술 환자도 3~4일 내에 퇴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었다. 짧은 입원기간은 곧 치료비 절약으로 이어진다.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자의 평균 입원 진료비는 266만 5,000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387만 9,000원보다 121만 4,000원이나 저렴하다.누구나 몸이 아프면 마음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그래서 환자의 몸과 마음 상태를 파악하여 빠르고 꼼꼼하게 최상의 치료를 이끄는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의 합리적인 시스템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유방암센터 의료진>유방외과: 한세환·정용식·김지영 교수, 박선영 임상강사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종양혈액내과: 강석윤·안미선 교수성형외과: 박명철·김수민 교수영상의학과: 김태희 교수     [인터뷰-한세환 유방암센터장] 한 명도 낙오되지 않는, 모든 환자의 완치를 꿈꾸다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환자 친화적 의료서비스입니다. 신속한 유방암 진단을 위해 초음파와 조직 검사를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 양쪽에서 진행하고, 유방암 의심 환자는 내원한 당일에 영상검사 및 조직검사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환자의 시간과 비용, 심적 부담까지 크게 줄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유방암센터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환자와 소통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유방암 수술에서 다른 과와의 협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암이 분포한 형태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암이 파고든 부위가 클 경우 암을 제거한 뒤 성형외과 전문의가 다른 부위의 살을 이용해 유방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늑골과 늑막에까지 암이 파고든 경우 흉부외과 의사와 협진해 늑골과 늑막을 잘라내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1년에 50~60명의 환자에게 이러한 다학제적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유방보존술과 종양성형술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암 크기나 분포 위치에 따라 유방 절제 정도가 달라집니다. 암 크기와 상관없이 동그란 모양이면 유방 모양을 유지하면서 암만 떼어내는 유방보존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암이 옆으로 퍼져 나가거나 넓게 분포되어 있으면 유방 전체를 잘라내거나 3분의 1 이상을 떼어내야 합니다. 이때 피부나 근육을 옮겨와 유방 모양을 복원하는 종양성형술을 시행하는데, 미용적인 면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통한 맞춤 치료로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병인을 찾는 기초의학 연구, 자료 분석을 통한 의료정보학과의 공동연구,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이행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암정복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를 돕는 ‘유전성 유방암 상담 거점병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꼭 전할 말씀이 있나요?부화뇌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했으면 합니다. 유방암은 일부 암을 제외하면 진행 속도가 느리고, 1기와 2기는 완치율이 95%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습니다. 항암치료도 험난하지 않습니다. 3주 간격으로 4~8번 받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 대신 호르몬 치료만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이 만져진다면 겁먹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으세요. 의사가 권하는 치료를 잘 따르면 충분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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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막암센터, 소외당하는 복막암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 드림팀

      지난 3월 아주대학교병원은 복막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센터 산하 복막암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다른 암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복막암 환자들을 위한 값진 도전이다. 불모지 같은 국내 복막암 분야의 선구자가 되어 치료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열혈 의사들을 만났다. 복막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복막암이라고 하면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복막암 환자의 발생률은 연간 1만5천 명으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 비율이 낮아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의학드라마 중 손꼽히는 명작인 <하얀 거탑>의 주인공 천재 의사 장준혁(김명민)의 병이라고 말하면 ‘아~ 그 병’ 하며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여럿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김명민의 인생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수술대 위에 오른 천재 의사 장준혁에게 수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무서운 병으로 다들 기억하고 있다. 실제 복막암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예후가 좋지 않다는 평이다.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과거에는 아예 수술을 안 했을 정도라고. 현재도 수술을 통한 제거보다는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만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아주대학교병원 복막암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산부인과 부인종양전문의 장석준 교수는 “복막암은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과 치료에 강한 의지가 있는 의사를 만나면 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그동안 국내에 복막암센터가 제대로 갖춰진 경우가 드물다 보니 복막암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에서 소외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아주대학교병원 복막암센터는 복막 전이로 힘든 투병을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복막암 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협업 그리고 하이펙 치료국내에서 복막암의 악명이 높은 것에 비해 소홀하게 다뤄졌던 이유는 병의 특성 때문이다. 복막이란 복벽 안쪽과 복강 내 여러 장기를 둘러싼 미끈하고 투명한 막을 말한다. 복막암은 그 막에 암이 생긴 것으로, 복막 자체에서 암이 발생하는 원발성 복막암이나 복막중피종은 많지 않다. 그보다 위암, 췌장암, 담도암, 소장암, 대장암, 난소암, 난관암, 충수돌기암 등이 복막으로 전이해 발생하는 이차성 복막암이 대부분이다. 난소와 충수돌기의 점액성 종양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복막가성점액종도 넓은 의미에서 복막암에 해당한다. 복막은 이처럼 다양한 장기 상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복막암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아주대학교병원 복막암센터는 종양혈액내과 4명, 대장항문외과 3명, 위장관외과 3명, 산부인과 5명 등 총 4개과 15명의 전문의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각과 전문 의료진들의 참여로 복막암 초기에 적극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빠르고 효과적인 대처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수술과 함께 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는 복강내온열항암화학요법(하이펙, 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이다. 복강 내에 항암제를 섞은 41~42℃의 뜨거운 물 2~3ℓ를 90분 정도 관을 통해 순환시키는 방법이다. 현재까지 대장암, 난소암, 복막가성점액종, 복막중피종 관련 환자들에게 시행할 때 생존율이 향상된다고 밝혀졌으나, 국내에서는 대장암과 난소암에서만 시술이 허가돼 있다.  “복막에는 아주 미세한 혈관들이 두루 퍼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주사로 투여하는 항암제는 복막암까지 도달하는 양이 상당히 적어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반면 하이펙 치료는 복강 내로 항암제를 흘려보내 암세포에 치료제가 직접 닿을 수 있고, 열이 암세포를 죽이는 동시에 항암제의 효과를 증폭시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하이펙 치료에 필요한 장비는 아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대형 병원 20여 곳에만 갖춰져 있다.복막암센터의 출범은 아주대학교병원의 새로운 도전이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생명을 살리기 위한 값진 이 도전이 많은 복막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복막암센터 의료진>종양혈액내과 강석윤·이현우·안미선·최용원 교수대장항문외과 서광욱·오승엽·정진옥 교수위장관외과 한상욱·허훈·손상용 교수산부인과 유희석·장석준(복막암센터장)·백지흠·공태욱·손주혁 교수       [인터뷰-장석준 복막암센터장] 복막암 치료법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복막암센터를 꿈꾼다  복막암은 복막으로 둘러싸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복막에 전이되는 이차성 복막암이 대부분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조기진단과 치료는커녕 예방조차 어렵다. 1년에 30명가량 발병 환자가 보고되는 복막중피종과 같은 희귀 케이스도 간혹 발생한다. 그만큼 대처하기가 까다로워 복막암센터 장석준 센터장의 계획이 더욱 궁금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그는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복막암센터가 그려낼 앞으로의 활약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복막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부인암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산부인과 부인종양전문의 장석준 교수는 이번 봄에 신설된 복막암센터장도 겸임하고 있다. 새로운 암센터 개설로 그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병원과 주변 교수들을 설득하며 복막암센터를 탄생시킨 일등 공신이 바로 그다.장석준 센터장에게 복막암 도전은 지난 10년간 이뤄내고 싶은 숙원사업이었다. 2008년 그는 19살의 난소암 환자를 담당했다. 수술을 통해 복막중피종으로 최종 판명된 환자를 살리기 위해 복막에 퍼진 암을 최대한 떼어냈지만, 안타깝게도 환자는 수술한 지 1년 반 만에 운명했다.“조금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더라면, 다른 치료법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눈앞에 환자를 두고도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현실이 몹시 안타깝고 답답했어요. 그래서 맹세했습니다. 이 병은 이런 식으로 치료하지 않겠다고, 꼭 치료해내겠다고 말입니다.”그는 이후 미국으로 떠난 연수에서 복강내온열항암화학요법(하이펙)을 접하게 됐다. 귀국하여 복막암 환자에 종양감축수술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한 후 실시한 하이펙 요법은 생존율 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하이펙 요법은 항암제가 섞인 뜨거운 물이 배 속을 순환하면서 세포를 투과하며 직접 항암제를 전달하는 만큼 효과가 큽니다. 대신 그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종양감축수술이 중요합니다. 종양이 두꺼우면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종양 지름 2.5~3mm 미만이 되도록 최대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겁니다. 한 번의 수술이 7~10시간 이상 진행되는 매우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실력 있는 의료진이 필수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은 복막암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의료진과 시스템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장시간 수술로 인해 떨어지는 수익성을 따지지 않고 환자 치료를 중시하는 병원의 의지도 충분했다. 모든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복막암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강한 열정이 더해져 아주대학교병원의 복막암센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치료의 길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약 1만5천여 명의 복막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5천여 명은 적극적인 수술과 복강내 하이펙 시술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합병증을 고려해 18~19세 이상 70세 미만이라는 연령 제한을 두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장암과 난소암에서만 하이펙 시술 적용을 허용하기 때문이다.“하이펙은 위암, 간담도암, 상부위장관암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복막암 모두에 이론상 도움이 되는 치료 요법입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희귀 복막암인 가성점액종과 복막중피종의 경우에 종양감축수술과 하이펙 시술이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치료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암에서만 치료가 허용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해당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저와 국립암센터,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사전승인제도를 통해 계속 허가를 신청하고 있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답변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희귀암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통한 전향적 연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인데도 말입니다.”좋은 치료법이 있는데도 치료를 적용할 수 없는 현실의 벽. 그러나 장석준 센터장은 10년 전의 일을 되새기며 “이러한 현실이기 때문에 더욱 복막암센터가 절실하다”고 말한다.앞으로 복막암센터는 신약을 통한 임상시험과 표적 치료제 등을 사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막 전이로 힘든 투병을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많은 환자가 아주대학교병원 복막암센터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해 더 많은 환자분을 치료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치료법을 인정받아 더 많은 복막암 환자들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막암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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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질환 치료의 모든 것, 믿고 맡겨주십시오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위상과 성과를 자랑하는 곳이다. 센터 내 내과와 외과의 우수한 협진 시스템, 간절제 및 간이식 등으로 보여 온 뛰어난 수술 역량, 환자 상태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은 간질환 치료의 명문가라 불리는 오늘의 간센터를 만든 일등공신인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환자들로부터 한결 같은 지지와 신뢰를 받아온 간센터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간질환 치료를 위한 창과 방패3천억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진 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각종 대사 작용 및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간이 망가질 경우 그 연쇄작용으로 우리 몸에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처음 생긴 시기는 2012년이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암으로 진행하는 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생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그 출발이었다.“지금은 규모가 큰 병원에 간센터가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 병원에 간센터가 세워졌을 당시만 해도 간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약적인 치료를 위해 이처럼 별도로 센터를 구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병원이 굉장히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지요.” 조성원 간센터장이 설립 당시의 환경을 회상한다.의료계에서 크게 주목 받은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설립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소화기내과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의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간질환을 통합된 공간에서 진료함으로써 의료진간 빠르고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고, 자연스럽게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현재 간센터는 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성원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의 왕희정 교수를 포함해 소화기내과,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총 19명의 교수가 포진해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간암 코디네이터가 새롭게 배치돼 센터를 찾는 간암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치료, 상담을 도맡아 처리하며 의료서비스 측면에서도 역시나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풍부한 임상경험과 협진으로 간질환 환자들을 최전방에서 만나는 의료진들은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가진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창이자 방패이다. 이미 찾아온 간질환을 퇴치하는 ‘창’이자 다가올 간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패’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의료진들은 간 치료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빛나는 발전을 이룬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우리가 가는 길이 간 치료의 역사다모두가 주지하다시피 간암은 매우 까다로운 질병이다. 국내 암 사망률 2위, 중년 남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치료 역시 쉽지 않다. 특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통증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전이 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치료와 수술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건강검진에서 간암은 주로 혈액검사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로는 간수치가 조금 높은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간암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았었는데 왜 간암에 걸렸는지 궁금해 하는 환자에게 확인을 해보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나중에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오면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되어 치료가 힘들어지는 거죠. 알코올성 간암 같은 경우 그런 사례가 꽤 많습니다.”간암을 비롯한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질환, 간경화 등 간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간센터에서 조성원 센터장은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밝혔다. 간경화 환자의 30~40%가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한 알파태아단백(AFP)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필수로 채택하고 여기에 하나 더, 다른 병원에는 없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저희는 간질환의 진단 및 간암 조기발견을 위해 소화기내과 교수가 직접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를 가장 잘 아는 담당의가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겠다는 간센터의 의지로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조성원 교수는 간섬유화의 비침습적 진단 장비인 간섬유화스캔(Firbroscan)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해 2017년 한해에만 339건을 시행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보여온 진단 및 수술, 치료에 관한 성과는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2,500례 이상의 간절제술 시행, 600례의 간이식 시행을 비롯해 간암 치료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비수술적 치료인 경동맥화학색전술, 간동맥내 항압주입요법, 표적치료제 등 간암 환자의 생존률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치료를 꾸준히 시행중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의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제1기 87.9%, 제2기 72.0%, 제3기 51.2% 및 제4기 19.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간 수술 환자의 누적사망률 역시 0.5 % 이하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간암 수술사망률 평가에서 평균 수술 사망률보다 낮은 1.2%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해 국내 최고의 수술 실력을 갖춤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하는 간센터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연구중심 병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이다.“간에 결절이 생기고 그 결절이 커지면 간암으로 발전합니다. 결절이 간암으로 발현되는 것을 CT검사를 통해서 보는데 그 알고리즘을 저희가 만들었어요. 즉 ‘이런 형태의 결절의 경우 간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공식을 만든 거죠. 더불어 간암 고위험군인 간경화를 진단할 때 기존의 조직검사 말고 혈액검사로 간경화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연구를 통해 넥사바가 1차 표적항암제로 쓰일 때 효과를 보이는 유전자군을 찾아냈습니다.” 현재는 완치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예측이 가능해지면 맞춤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치료법은 없지만 현재의 치료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아서 적용한다는 것이 조성원 센터장의 설명이다.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왕희정 교수팀 또한 간암의 유전자 마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결과, 간암 예후 예견 유전자 마커(OncoHepa:4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유전자 시그니처)가 2010년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기술로 허가가 나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학병원급의 병원들에서 수술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2월에 분자표적항암제의 치료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로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로 4년차 마무리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학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이 같이 진화하는 간질환 치료법과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조성원 센터장은 당부를 한다.“간질환은 치료할 수 있는 병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관리를 잘 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저희와 함께 꼭 이겨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간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맹신하거나 간에 좋다는 음식을 무분별하게 남용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간에 좋다는 건강식품, 백선(봉황산) 등을 잘못 먹고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뱀이나 보신탕 같은 고단백 음식도 주의하십시오. 가장 좋은 것은 골고루 음식을 먹고 정기검진을 받으며 처방에 따라 치료를 잘 받는 것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선물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영광은 의료진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지나온 길보다 걸어야 할 미래가 더 중요하고 환자를 위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이 점점 그 무게를 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간질환 명문가의 일원으로 오늘도 단단히 신발 끈을 고쳐 매는 간센터 의료진들. 그들이 있기에 환자들은 오늘도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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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닉 스토리

    비뇨기암센터, 최고의 의료진이 최상의 협업으로 뭉쳤다

       지난해 10월 아주대학교병원에는 비뇨기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비뇨기암센터는 비뇨기암에 포함되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신우·요관암, 고환암, 음경암 등 서로 매우 다른 성격의 암을 치료한다.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센터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비뇨기암센터를 만나본다. 늘어나는 비뇨기암 환자를 위한 출발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비뇨기암 환자는 모든 비뇨기질환의 20~30%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비뇨기암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그 비율이 50%에 육박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 역시 예전과는 비할 바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갖게 되었다. 아주대학교병원에 비뇨기암센터가 생긴 것은 증가하는 비뇨기암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진료에 집중을 기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선택이었다. 특히 2008년부터 로봇보조전립선절제술을 도입하고 2014년 이후 3인의 비뇨기종양 전담 전문의를 두어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를 거두어온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비뇨기암센터의 개설은 환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김선일 센터장은 센터를 구성하고 있는 각 전문과의 뛰어난 전문성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핵의학과 전문의 1명, 병리과 전문의 1명,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암이나 폐암과는 달리 비뇨기암 의심환자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기 때문에 타과 전문의 암센터 구성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각 과는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각 전문과의 맡은 역할을 각자 수행하고 있지요.”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비뇨기암센터 의료진들은 그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던 비뇨의학과 질환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암 환자 치료에도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 암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상위권 병원에 포함되어 있고 진료 수준 또한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집약적으로 비뇨기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자신감은 굳이 다시 되뇔 필요가 없다.“아주대학교병원 암 치료에 대한 우수한 평가는 비뇨기암센터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쑥스럽지만 우리 센터의 장점을 꼽자면 아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것을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병원 개원 시부터 비뇨기암 환자 진료를 전담해 온 김세중 교수님은 과의 중심에서 변함없는 열정으로 진료 및 후학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로 매일 아침 7시 50분에 과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모든 입원환자와 관심환자에 대해 리뷰를 하는 것으로 회진을 시작하는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환자의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항상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센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로봇수술로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의 70%, 신부분절제술의 90%를 시행하여 기존의 관혈적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평가는 비뇨기암센터의 빠뜨릴 수 없는 강점이다. 향후 로봇수술의 급여화에 대비해서 술기를 더 향상시키고 확대하는 데 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이 동의하고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비뇨기암센터. 그 선두에 서 있는 김선일 센터장은 매순간 자신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힘을 모아온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교수진의 실력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합니다. 전립선암과 방광암의 치료에 있어서 우리 센터의 방사선 치료율은 국내최상위 수준입니다. 저희는 환자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과 방사선치료 중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충실히 임해 왔고, 그 결과, 우리 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수도권의 비뇨기암 환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된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의 개소 소식. 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은 까다로운 비뇨기암 환자들의 치료와 좋은 예후를 위해 지금도 2인 3각으로 다 같이 치열하게 달리는 중이다.  <비뇨기암센터 의료진>비뇨의학과: 김세중 교수, 김선일 교수, 추설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핵의학과: 이수진 교수병리과: 권지은 교수       [인터뷰] 김선일 비뇨기암센터장 - 환자중심의 비뇨기암센터를 꿈꾸다2006년 아주대학교병원으로 부임해 온 김선일 센터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뇨기암과 그 질환을 다뤄온 베테랑 의사이다.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한결 같은 진심으로 치료해 온 그가 비뇨기암센터의 수장으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무엇일까? 그가 소개하는 비뇨기암센터의 미래를 함께 들어보자. 절망에 빠진 암 환자를 보듬는 마음선한 웃음이 인상적인 김선일 센터장은 인터뷰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비뇨기암센터를 찾아오는 환자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연령에 상관 없이 암이 의심되어서 오는 환자들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암이 정말 맞는지에 대한 두려움, 암 진단을 들었을 때의 절망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걱정부터 내가 여기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아니면 다른 데서 받아야 하나 하는 복잡한 갈등까지…이런 환자분들한테 요즘은 암이 완치가 잘 된다, 특히 조기에 발견 했을 때의 완치율은 매우 높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치료과정에 대해서 꼼꼼히 알려드리려고 노력합니다.”특히 예고 없이 맞은 암으로 인해 초진이나 초기에 온 환자들에 대한 김선일 센터장의 마음은 각별하다. 진단이 확정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치료부터 예후까지 그 자리에서 다 설명을 함으로써 환자가 암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병에 대해 알 권리를 지켜주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환자의 절망감을 보듬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 그가 비뇨기암센터의 ‘장’이 됐다는 것은 이곳 센터의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병원을 옮겨도 먼 거리를 감내하고 꾸준히 찾아와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은 김선일 센터장의 가장 큰 무기를 살짝 엿본 기분이다.  우리 환자는 우리 손으로 끝까지 책임질 것비뇨기암 환자들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뇨기암센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김선일 센터장에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신장암은 우리나라의 암종별 발생률 10위를 차지하는 암이고 방광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암종별 발생률 8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전립선암은 여성의 유방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이며 남성에서 암종별 발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폐암을 제치고 남성암 중 부동의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암이기도 하지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타깝게도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지원하는 5대 암에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남성은 50세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건강검진 기관이나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일명 PSA)와 전립선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김선일 센터장은 향후 비뇨기암센터를 위해 필요한 기구 및 최신 장비 투자를 활성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센터의 치료 성적, 환자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객관화한 것을 토대로 약점과 강점을 명확한 수치로 파악해 진료 자료로 활용하려는 준비도 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신약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종양혈액내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환자 중심의 비뇨기암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 진료 시에 필요한 검사들이 이루어지고 치료를 결정할 때까지 2회 이상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 환자가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 입원하기 전에 센터에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여 필요 이상 긴 기간 동안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암 환자들이 치료 후 겪게 되는 신체적인 후유증이나 스트레스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도 개선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환자들이 진단부터 노화로 건강히 돌아가실 때까지 10년, 20년 계속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는 김선일 센터장,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위한 당부가 이어진다. “방광암과 신장암은 흡연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꼭 금연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 배뇨 장애나 혈뇨 등 방광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느 과로 가야 할지 몰라 종종 당황스러워 하시는데 반드시 비뇨의학과로 오셔야 합니다.” 매 순간 환자에 대한 염려와 관심을 놓지 않는 그에게서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의 차돌 같이 단단한 혹은 봄날 같이 따뜻한 미래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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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종양센터, 길고 힘든 싸움 뇌종양, 이제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뇌종양을 이야기할 때 아주대학교병원은 결코 빠지지 않는 곳이다. 서울 쏠림 현상이 유독 심한 뇌종양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법과 최상의 치료결과로 꾸준히 환자를 늘려가며 그 위상을 나날이 새롭게 하는 덕분이다. 이는 아주대학교병원으로 하여금 뇌종양센터를 신설하도록 했고 환자들은 뇌종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증가하는 뇌종양, 더 높은 수준의 치료가 필요하다 뇌종양은 머리뼈, 즉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는다. 뇌종양은 발생기원을 두고 크게 원발성이냐, 전이성이냐 하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보며 종양의 성질에 따라 다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악성이 흔히 말하는 뇌암이고 양성뇌종양은 이론적으로 수술로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병이다. 흔히 드라마에서 뇌종양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 걸로 보여지는데 뇌하수체선종과 뇌수막종, 이런 류의 종양은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뇌종양은 ‘뇌’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더욱 두렵게 느껴지는 질병이다. 또 한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자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2.5% 나 증가한 암이기도 하다. 이는 수명이 연장되고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전이암 역시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뇌암, 뇌종양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수도권의 거점 병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뇌종양 치료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늘어가는 뇌종양 환자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진료의 질을 제고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뇌종양센터의 개소로 인해 향후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김세혁 센터장이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설명을 한다.  가장 가까운 곳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는 총 6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된다. 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 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약물치료를 하는 종양혈액내과, 방사선 치료를 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최신 영상기법을 이용하여 영상 진단을 하는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분자생물학적 세부 정보를 확인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연구하는 병리과 등이다. 전이암이 늘어나면서 원발암과 전이암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경우 의료진의 역량이나 협업이 그 어느 과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다수의 과가 모여 환자 하나를 치료하는 다학제진료를 가장 핵심으로 생각한다. “센터 소속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 협진을 실시하여 중복된 진료나 처방을 막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병원에 자주 내원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김세혁 센터장은 오로지 환자의 치료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뇌종양센터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는 환자 치료 성과나 실적, 학문적 성과 등에서 볼 때 서울의 병원들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이 갖춘 곳이다. 현재까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약 1천 200례를 시행했고, 의료진들이 좀 더 수준 높은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하는 뇌질환 연구는 향후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일 예정이다. 아주대학병원 뇌종양 관련 의료진들은 센터 개소 이전부터 이미 남다른 협업과 소통으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센터라는 이름 아래 함께 모인 만큼 더 완벽한 행정시스템, 대기시간과 내원 횟수를 최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전문 코디네이터 대면 지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진일보한 최상의 치료 결과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다. 김세혁 센터장 이하 모든 의료진들의 자신감과 다짐이 과연 어떤 성과를 낳을지 이 궁금증에 대한 해 답은 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와 고객들이 내려줄 것이다. <뇌종양센터 의료진>신경외과: 김세혁 교수, 노태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안미선 교수, 최용원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오영택 교수핵의학과: 안영실 교수병리과: 김장희 교수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 한미란 교수, 정우상 교수     [인터뷰]뇌종양센터장 김세혁 교수-지역을 넘어 뇌종양 치료의 명문가로 자리 잡겠습니다 KTX가 생기면서 전국은 일일생활권이 됐다. 지방 대학병원은 짧아진 지역간 이동시간으로 말미암아 타격을 받았고 서울의 몇몇 병원들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가 생긴 것은 다양한 함의를 내포한다. 그간 쌓아 온 우수한 치료 성과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경기도 남부의 대표병원이라는 위상을 넘어 전국 단위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뇌종양 질환. 예방이 불가능한 이 질병에 대한 해답을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에서 찾아보자. 환자 제일주의를 표방하다 뇌종양센터의 김세혁 센터장은 지금 시대는 과별 진료가 아닌, 토털 케어 개념으로 가고 있다고 단언했다. 뇌종양 치료 역시 단독이 아닌 함께 모여서 의논하고 치료해야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센터’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뇌종양센터라는 타이틀은 이제 붙었지만 사실 아주대학교병원은 뇌종양과 관련, 다학제진료를 진작부터 해왔다. “뇌종양센터가 만들어지기 오래 전부터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침에 모여서 뇌종양센터를 구성하는 다학제 의료진과 다양한 케이스를 의논해왔습니다. 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여기에 행정적인 시스템이 더해진 거죠.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모두 모여 고민하고 의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환자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환자를 치료할 때 A를 할 거냐 B를 할 거냐 두 개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둘 다 가능하고 장단점이 있는 경우 이걸 환자에게 선택하게 하면 결정을 못합니다. 의료진이 치료방법의 장단점,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 경제력을 포함한 가정환경, 보호자의 유무 여부까지 모든 걸 고려해서 그 환자에게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치료법과 대안을 설명하고 환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야 하는 거죠.” 김세혁 센터장은 또 여기에 매우 솔직한 이야기를 덧붙였다.여러 치료방법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치료법 선택에 있어 간혹 의료진들 간에도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고 말한다. 치료방법들 간에 큰 차이가 없을 경우, A 의사는 A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선호하고, B 의사는 B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선호해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의료진들끼리의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은 다음 “이 경우에는 B 선생님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하면서 다른 의사에게 연락을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지요. 정부에서 의료 정책으로 권유하기 전에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왔던 이 같은 협진 시스템은 오로지 환자중심으로 간다는 점에서 우리 센터의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최선의 진료부터 최고의 케어까지 모두 자신 있습니다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게 좋아 신경외과를 선택했다는 김세혁 센터장은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꼽힌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료하려는 히포크라테스적인 자기성찰과 함께 센터장으로서 책무를 다하려는 진중한 사명감의 균형을 잘 맞추려는 노력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다. “현재까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약 1천 200례를 시행했고,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는 ‘위치추적자 삽입술’은 뇌종양 수술 시 뇌의 움직임에 따라 네비게이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걸 극복하고 보정하고 있습니다. 오랜 수술 경험과 첨단 수술 기법, 여기에 전국 어느 뇌종양센터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은 환자분들이 우리 뇌종양센터를 찾게 할 주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세혁 센터장은 인체자원은행의 지정을 받아 환자샘플을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곡차곡 모으고 있으며 이것이 언젠가는 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큰 자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큰 병을 치료할 때는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치료와 관련된 모든 면을 따져봤을 때 저희 센터는 전혀 뒤처지지 않고, 서울의 큰 병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의 경우 주거지가 가까워야 좀 더 편하게 장기적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병원에서 치료도 잘 받았고 예후도 좋은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주변사람들 말에 무조건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겼다가 결국 이곳만한 데가 없다며 다시 돌아오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는데 저희는 자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들면 일단 방문해주십시오. 저희 의료진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면 믿음을 갖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환자와 의료진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이곳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를 통해 꽃피우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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