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 우리들의 일상생활, 주변 속에서 다양한 질병, 의학 정보를 만나보세요.
  • liver00.jpg
    클리닉 스토리

    간질환 치료의 모든 것, 믿고 맡겨주십시오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위상과 성과를 자랑하는 곳이다. 센터 내 내과와 외과의 우수한 협진 시스템, 간절제 및 간이식 등으로 보여 온 뛰어난 수술 역량, 환자 상태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은 간질환 치료의 명문가라 불리는 오늘의 간센터를 만든 일등공신인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환자들로부터 한결 같은 지지와 신뢰를 받아온 간센터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간질환 치료를 위한 창과 방패3천억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진 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각종 대사 작용 및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간이 망가질 경우 그 연쇄작용으로 우리 몸에는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처음 생긴 시기는 2012년이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암으로 진행하는 간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생명 연장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그 출발이었다.“지금은 규모가 큰 병원에 간센터가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 병원에 간센터가 세워졌을 당시만 해도 간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집약적인 치료를 위해 이처럼 별도로 센터를 구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병원이 굉장히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지요.” 조성원 간센터장이 설립 당시의 환경을 회상한다.의료계에서 크게 주목 받은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설립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소화기내과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의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간질환을 통합된 공간에서 진료함으로써 의료진간 빠르고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고, 자연스럽게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현재 간센터는 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성원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의 왕희정 교수를 포함해 소화기내과,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총 19명의 교수가 포진해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간암 코디네이터가 새롭게 배치돼 센터를 찾는 간암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치료, 상담을 도맡아 처리하며 의료서비스 측면에서도 역시나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풍부한 임상경험과 협진으로 간질환 환자들을 최전방에서 만나는 의료진들은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가진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창이자 방패이다. 이미 찾아온 간질환을 퇴치하는 ‘창’이자 다가올 간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패’로서의 소명을 다하는 의료진들은 간 치료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빛나는 발전을 이룬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우리가 가는 길이 간 치료의 역사다모두가 주지하다시피 간암은 매우 까다로운 질병이다. 국내 암 사망률 2위, 중년 남성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치료 역시 쉽지 않다. 특히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통증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전이 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치료와 수술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건강검진에서 간암은 주로 혈액검사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로는 간수치가 조금 높은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간암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았었는데 왜 간암에 걸렸는지 궁금해 하는 환자에게 확인을 해보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나중에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오면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되어 치료가 힘들어지는 거죠. 알코올성 간암 같은 경우 그런 사례가 꽤 많습니다.”간암을 비롯한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질환, 간경화 등 간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다루는 간센터에서 조성원 센터장은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밝혔다. 간경화 환자의 30~40%가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한 알파태아단백(AFP)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필수로 채택하고 여기에 하나 더, 다른 병원에는 없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저희는 간질환의 진단 및 간암 조기발견을 위해 소화기내과 교수가 직접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를 가장 잘 아는 담당의가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겠다는 간센터의 의지로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조성원 교수는 간섬유화의 비침습적 진단 장비인 간섬유화스캔(Firbroscan)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해 2017년 한해에만 339건을 시행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보여온 진단 및 수술, 치료에 관한 성과는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2,500례 이상의 간절제술 시행, 600례의 간이식 시행을 비롯해 간암 치료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비수술적 치료인 경동맥화학색전술, 간동맥내 항압주입요법, 표적치료제 등 간암 환자의 생존률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치료를 꾸준히 시행중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의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제1기 87.9%, 제2기 72.0%, 제3기 51.2% 및 제4기 19.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간 수술 환자의 누적사망률 역시 0.5 % 이하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간암 수술사망률 평가에서 평균 수술 사망률보다 낮은 1.2%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해 국내 최고의 수술 실력을 갖춤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물하는 간센터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가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또 있다. 바로 연구중심 병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이다.“간에 결절이 생기고 그 결절이 커지면 간암으로 발전합니다. 결절이 간암으로 발현되는 것을 CT검사를 통해서 보는데 그 알고리즘을 저희가 만들었어요. 즉 ‘이런 형태의 결절의 경우 간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공식을 만든 거죠. 더불어 간암 고위험군인 간경화를 진단할 때 기존의 조직검사 말고 혈액검사로 간경화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연구를 통해 넥사바가 1차 표적항암제로 쓰일 때 효과를 보이는 유전자군을 찾아냈습니다.” 현재는 완치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예측이 가능해지면 맞춤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치료법은 없지만 현재의 치료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아서 적용한다는 것이 조성원 센터장의 설명이다.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왕희정 교수팀 또한 간암의 유전자 마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결과, 간암 예후 예견 유전자 마커(OncoHepa:4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유전자 시그니처)가 2010년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기술로 허가가 나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학병원급의 병원들에서 수술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2월에 분자표적항암제의 치료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로 보건복지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로 4년차 마무리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학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이 같이 진화하는 간질환 치료법과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조성원 센터장은 당부를 한다.“간질환은 치료할 수 있는 병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관리를 잘 하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저희와 함께 꼭 이겨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간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맹신하거나 간에 좋다는 음식을 무분별하게 남용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간에 좋다는 건강식품, 백선(봉황산) 등을 잘못 먹고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뱀이나 보신탕 같은 고단백 음식도 주의하십시오. 가장 좋은 것은 골고루 음식을 먹고 정기검진을 받으며 처방에 따라 치료를 잘 받는 것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는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선물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영광은 의료진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지나온 길보다 걸어야 할 미래가 더 중요하고 환자를 위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이 점점 그 무게를 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간질환 명문가의 일원으로 오늘도 단단히 신발 끈을 고쳐 매는 간센터 의료진들. 그들이 있기에 환자들은 오늘도 아주대학교병원 간센터의 문을 두드린다.  

    자세히보기
  •  
  • Center00.jpg
    클리닉 스토리

    비뇨기암센터, 최고의 의료진이 최상의 협업으로 뭉쳤다

       지난해 10월 아주대학교병원에는 비뇨기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비뇨기암센터는 비뇨기암에 포함되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신우·요관암, 고환암, 음경암 등 서로 매우 다른 성격의 암을 치료한다.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센터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비뇨기암센터를 만나본다. 늘어나는 비뇨기암 환자를 위한 출발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비뇨기암 환자는 모든 비뇨기질환의 20~30%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비뇨기암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그 비율이 50%에 육박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 역시 예전과는 비할 바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갖게 되었다. 아주대학교병원에 비뇨기암센터가 생긴 것은 증가하는 비뇨기암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진료에 집중을 기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선택이었다. 특히 2008년부터 로봇보조전립선절제술을 도입하고 2014년 이후 3인의 비뇨기종양 전담 전문의를 두어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효과를 거두어온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비뇨기암센터의 개설은 환자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김선일 센터장은 센터를 구성하고 있는 각 전문과의 뛰어난 전문성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강조한다.“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3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핵의학과 전문의 1명, 병리과 전문의 1명,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암이나 폐암과는 달리 비뇨기암 의심환자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기 때문에 타과 전문의 암센터 구성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각 과는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각 전문과의 맡은 역할을 각자 수행하고 있지요.”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비뇨기암센터 의료진들은 그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던 비뇨의학과 질환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암 환자 치료에도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 암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상위권 병원에 포함되어 있고 진료 수준 또한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집약적으로 비뇨기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자신감은 굳이 다시 되뇔 필요가 없다.“아주대학교병원 암 치료에 대한 우수한 평가는 비뇨기암센터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쑥스럽지만 우리 센터의 장점을 꼽자면 아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것을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병원 개원 시부터 비뇨기암 환자 진료를 전담해 온 김세중 교수님은 과의 중심에서 변함없는 열정으로 진료 및 후학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래로 매일 아침 7시 50분에 과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모든 입원환자와 관심환자에 대해 리뷰를 하는 것으로 회진을 시작하는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환자의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항상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센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에 로봇수술로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의 70%, 신부분절제술의 90%를 시행하여 기존의 관혈적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평가는 비뇨기암센터의 빠뜨릴 수 없는 강점이다. 향후 로봇수술의 급여화에 대비해서 술기를 더 향상시키고 확대하는 데 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이 동의하고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비뇨기암센터. 그 선두에 서 있는 김선일 센터장은 매순간 자신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힘을 모아온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교수진의 실력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합니다. 전립선암과 방광암의 치료에 있어서 우리 센터의 방사선 치료율은 국내최상위 수준입니다. 저희는 환자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과 방사선치료 중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충실히 임해 왔고, 그 결과, 우리 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수도권의 비뇨기암 환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된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의 개소 소식. 센터의 모든 의료진들은 까다로운 비뇨기암 환자들의 치료와 좋은 예후를 위해 지금도 2인 3각으로 다 같이 치열하게 달리는 중이다.  <비뇨기암센터 의료진>비뇨의학과: 김세중 교수, 김선일 교수, 추설호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핵의학과: 이수진 교수병리과: 권지은 교수       [인터뷰] 김선일 비뇨기암센터장 - 환자중심의 비뇨기암센터를 꿈꾸다2006년 아주대학교병원으로 부임해 온 김선일 센터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뇨기암과 그 질환을 다뤄온 베테랑 의사이다.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환자들을 한결 같은 진심으로 치료해 온 그가 비뇨기암센터의 수장으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무엇일까? 그가 소개하는 비뇨기암센터의 미래를 함께 들어보자. 절망에 빠진 암 환자를 보듬는 마음선한 웃음이 인상적인 김선일 센터장은 인터뷰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비뇨기암센터를 찾아오는 환자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연령에 상관 없이 암이 의심되어서 오는 환자들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암이 정말 맞는지에 대한 두려움, 암 진단을 들었을 때의 절망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걱정부터 내가 여기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아니면 다른 데서 받아야 하나 하는 복잡한 갈등까지…이런 환자분들한테 요즘은 암이 완치가 잘 된다, 특히 조기에 발견 했을 때의 완치율은 매우 높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치료과정에 대해서 꼼꼼히 알려드리려고 노력합니다.”특히 예고 없이 맞은 암으로 인해 초진이나 초기에 온 환자들에 대한 김선일 센터장의 마음은 각별하다. 진단이 확정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치료부터 예후까지 그 자리에서 다 설명을 함으로써 환자가 암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병에 대해 알 권리를 지켜주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환자의 절망감을 보듬어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 그가 비뇨기암센터의 ‘장’이 됐다는 것은 이곳 센터의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병원을 옮겨도 먼 거리를 감내하고 꾸준히 찾아와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은 김선일 센터장의 가장 큰 무기를 살짝 엿본 기분이다.  우리 환자는 우리 손으로 끝까지 책임질 것비뇨기암 환자들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비뇨기암센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는 김선일 센터장에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신장암은 우리나라의 암종별 발생률 10위를 차지하는 암이고 방광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암종별 발생률 8위를 차지하는 암입니다. 전립선암은 여성의 유방암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이며 남성에서 암종별 발생률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폐암을 제치고 남성암 중 부동의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암이기도 하지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타깝게도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지원하는 5대 암에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남성은 50세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건강검진 기관이나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일명 PSA)와 전립선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김선일 센터장은 향후 비뇨기암센터를 위해 필요한 기구 및 최신 장비 투자를 활성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센터의 치료 성적, 환자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객관화한 것을 토대로 약점과 강점을 명확한 수치로 파악해 진료 자료로 활용하려는 준비도 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신약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종양혈액내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환자 중심의 비뇨기암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 진료 시에 필요한 검사들이 이루어지고 치료를 결정할 때까지 2회 이상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 환자가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 입원하기 전에 센터에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여 필요 이상 긴 기간 동안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암 환자들이 치료 후 겪게 되는 신체적인 후유증이나 스트레스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도 개선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환자들이 진단부터 노화로 건강히 돌아가실 때까지 10년, 20년 계속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는 김선일 센터장,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위한 당부가 이어진다. “방광암과 신장암은 흡연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꼭 금연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여성분들 같은 경우 배뇨 장애나 혈뇨 등 방광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어느 과로 가야 할지 몰라 종종 당황스러워 하시는데 반드시 비뇨의학과로 오셔야 합니다.” 매 순간 환자에 대한 염려와 관심을 놓지 않는 그에게서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의 차돌 같이 단단한 혹은 봄날 같이 따뜻한 미래를 엿본다. 

    자세히보기
  • 뇌종양s.jpg
    클리닉 스토리

    뇌종양센터, 길고 힘든 싸움 뇌종양, 이제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뇌종양을 이야기할 때 아주대학교병원은 결코 빠지지 않는 곳이다. 서울 쏠림 현상이 유독 심한 뇌종양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법과 최상의 치료결과로 꾸준히 환자를 늘려가며 그 위상을 나날이 새롭게 하는 덕분이다. 이는 아주대학교병원으로 하여금 뇌종양센터를 신설하도록 했고 환자들은 뇌종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증가하는 뇌종양, 더 높은 수준의 치료가 필요하다 뇌종양은 머리뼈, 즉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는다. 뇌종양은 발생기원을 두고 크게 원발성이냐, 전이성이냐 하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보며 종양의 성질에 따라 다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악성이 흔히 말하는 뇌암이고 양성뇌종양은 이론적으로 수술로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병이다. 흔히 드라마에서 뇌종양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 걸로 보여지는데 뇌하수체선종과 뇌수막종, 이런 류의 종양은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뇌종양은 ‘뇌’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더욱 두렵게 느껴지는 질병이다. 또 한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자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2.5% 나 증가한 암이기도 하다. 이는 수명이 연장되고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전이암 역시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뇌암, 뇌종양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수도권의 거점 병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뇌종양 치료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늘어가는 뇌종양 환자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진료의 질을 제고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뇌종양센터의 개소로 인해 향후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 김세혁 센터장이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설명을 한다.  가장 가까운 곳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는 총 6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된다. 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 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신경외과, 약물치료를 하는 종양혈액내과, 방사선 치료를 하는 방사선종양학과, 최신 영상기법을 이용하여 영상 진단을 하는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분자생물학적 세부 정보를 확인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연구하는 병리과 등이다. 전이암이 늘어나면서 원발암과 전이암을 함께 치료해야 하는 경우 의료진의 역량이나 협업이 그 어느 과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다수의 과가 모여 환자 하나를 치료하는 다학제진료를 가장 핵심으로 생각한다. “센터 소속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다학제 협진을 실시하여 중복된 진료나 처방을 막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병원에 자주 내원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김세혁 센터장은 오로지 환자의 치료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뇌종양센터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는 환자 치료 성과나 실적, 학문적 성과 등에서 볼 때 서울의 병원들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이 갖춘 곳이다. 현재까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약 1천 200례를 시행했고, 의료진들이 좀 더 수준 높은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하는 뇌질환 연구는 향후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일 예정이다. 아주대학병원 뇌종양 관련 의료진들은 센터 개소 이전부터 이미 남다른 협업과 소통으로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센터라는 이름 아래 함께 모인 만큼 더 완벽한 행정시스템, 대기시간과 내원 횟수를 최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 전문 코디네이터 대면 지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욱 진일보한 최상의 치료 결과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다. 김세혁 센터장 이하 모든 의료진들의 자신감과 다짐이 과연 어떤 성과를 낳을지 이 궁금증에 대한 해 답은 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와 고객들이 내려줄 것이다. <뇌종양센터 의료진>신경외과: 김세혁 교수, 노태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안미선 교수, 최용원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오영택 교수핵의학과: 안영실 교수병리과: 김장희 교수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 한미란 교수, 정우상 교수     [인터뷰]뇌종양센터장 김세혁 교수-지역을 넘어 뇌종양 치료의 명문가로 자리 잡겠습니다 KTX가 생기면서 전국은 일일생활권이 됐다. 지방 대학병원은 짧아진 지역간 이동시간으로 말미암아 타격을 받았고 서울의 몇몇 병원들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가 생긴 것은 다양한 함의를 내포한다. 그간 쌓아 온 우수한 치료 성과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경기도 남부의 대표병원이라는 위상을 넘어 전국 단위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뇌종양 질환. 예방이 불가능한 이 질병에 대한 해답을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에서 찾아보자. 환자 제일주의를 표방하다 뇌종양센터의 김세혁 센터장은 지금 시대는 과별 진료가 아닌, 토털 케어 개념으로 가고 있다고 단언했다. 뇌종양 치료 역시 단독이 아닌 함께 모여서 의논하고 치료해야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센터’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뇌종양센터라는 타이틀은 이제 붙었지만 사실 아주대학교병원은 뇌종양과 관련, 다학제진료를 진작부터 해왔다. “뇌종양센터가 만들어지기 오래 전부터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아침에 모여서 뇌종양센터를 구성하는 다학제 의료진과 다양한 케이스를 의논해왔습니다. 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여기에 행정적인 시스템이 더해진 거죠.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모두 모여 고민하고 의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환자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환자를 치료할 때 A를 할 거냐 B를 할 거냐 두 개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둘 다 가능하고 장단점이 있는 경우 이걸 환자에게 선택하게 하면 결정을 못합니다. 의료진이 치료방법의 장단점,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 경제력을 포함한 가정환경, 보호자의 유무 여부까지 모든 걸 고려해서 그 환자에게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치료법과 대안을 설명하고 환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야 하는 거죠.” 김세혁 센터장은 또 여기에 매우 솔직한 이야기를 덧붙였다.여러 치료방법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치료법 선택에 있어 간혹 의료진들 간에도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고 말한다. 치료방법들 간에 큰 차이가 없을 경우, A 의사는 A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선호하고, B 의사는 B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선호해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의 경우 의료진들끼리의 관계가 매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은 다음 “이 경우에는 B 선생님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하면서 다른 의사에게 연락을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지요. 정부에서 의료 정책으로 권유하기 전에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왔던 이 같은 협진 시스템은 오로지 환자중심으로 간다는 점에서 우리 센터의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최선의 진료부터 최고의 케어까지 모두 자신 있습니다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딱딱 맞아떨어지는 게 좋아 신경외과를 선택했다는 김세혁 센터장은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꼽힌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료하려는 히포크라테스적인 자기성찰과 함께 센터장으로서 책무를 다하려는 진중한 사명감의 균형을 잘 맞추려는 노력 또한 여기에서 비롯된다. “현재까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약 1천 200례를 시행했고,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는 ‘위치추적자 삽입술’은 뇌종양 수술 시 뇌의 움직임에 따라 네비게이션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걸 극복하고 보정하고 있습니다. 오랜 수술 경험과 첨단 수술 기법, 여기에 전국 어느 뇌종양센터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다학제 협진 시스템은 환자분들이 우리 뇌종양센터를 찾게 할 주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김세혁 센터장은 인체자원은행의 지정을 받아 환자샘플을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곡차곡 모으고 있으며 이것이 언젠가는 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큰 자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큰 병을 치료할 때는 서울의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치료와 관련된 모든 면을 따져봤을 때 저희 센터는 전혀 뒤처지지 않고, 서울의 큰 병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의 경우 주거지가 가까워야 좀 더 편하게 장기적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병원에서 치료도 잘 받았고 예후도 좋은데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주변사람들 말에 무조건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겼다가 결국 이곳만한 데가 없다며 다시 돌아오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는데 저희는 자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이 들면 일단 방문해주십시오. 저희 의료진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면 믿음을 갖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환자와 의료진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이곳 아주대학교병원 뇌종양센터를 통해 꽃피우길 소망한다. 

    자세히보기
  • 두경부암센터s.jpg
    클리닉 스토리

    두경부암센터, 두경부암의 현재와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두경부암이란 일반인들에게는 그 단어부터 꽤나 어렵게 느껴지는 질병이다. 그러나 뇌의 기저부에서부터 가슴 윗부분 사이에 생기는 다양한 종류의 암을 일컫는 두경부암은 고령화 시대에 음주 및 흡연 인구가 늘어가면서 전세계적으로 발생률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암 중 하나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1일 두경부암센터를 발족, 높은 수준의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 임상연구 및 다양한 치료법 연구·개발로 두경부암 완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까다롭다 그래서 아주대학교병원이다두경부암의 종류는 생각보다 매우 많다. 코 안의 빈 곳인 비강에 발생하는 비강암, 비강 주위에 있는 동굴과 같은 부비동에 발생하는 부비동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기는 비인강암, 혀, 뺨, 입천장에 생기는 구강암, 목젖과 편도선에 생기는 구인두암, 말하고 숨 쉬는데 중요한 후두암, 두경부 림프종까지 그 종류를 일일이 헤아리는 것도 쉽지 않을 만큼 다양하다.두경부암 치료가 어려운 것은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양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두경부 안에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중요 장기들이 밀집해 있고 뇌와 연결되어 있는 혈관들, 얼굴에서 내려오는 신경들이 모두 두경부를 거쳐서 내려오기 때문에 단순히 완치를 위해 큼직한 종양덩어리를 떼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특징 덕분에 그 어느 질환보다 다학제적인 논의와 치료가 중요한 상황에서 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의 신설은 기존 타 병원보다 우수한 최적의 협진 시스템과 실질적인 다학제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만천하에 공표한 것과 다름없다. 오직 환자를 위한 치료, 연구, 미래를 꿈꾸다사실 아주대학교병원은 센터 개소 이전에도 두경부클리닉과 두경부연구회를 꾸준히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두경부환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온 곳이다. 다학제 진료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두경부암의 수술을 시행한 교수와 방사선치료를 했던 교수가 한자리에서 환자에게 설명하고 진료를 해왔던 치료법은 아주대학교병원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진료였던 것.두경부암센터를 이끄는 김철호 센터장은 센터의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한층 더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간 축적되어 온 다학제 협진체계의 노하우가 집결된, 보다 업그레이드된 다학제 진료와 다학제 공동 임상 및 중개연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전문 코디네이터 채용으로 강화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갖추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두경부암과 관련하여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어왔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두경부암 치료 관련 교수님들과의 소통과 협진이 오로지 환자를 중심에 두고 이루어져온 덕분이에요. 기능적 유리피판재건수술, 경구강로봇수술, 로봇경부절제술, 진행 및 재발암의 고난이도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고 센터가 신설되면서 전문 의료 인력이 더 보강되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진료는 물론 새로운 치료기법을 위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 의료진들은 자신한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어온 노하우, 환자를 위한 정성, 미래를 내다보는 더 나은 선진 치료법 연구개발 등을 통해 최고의 센터를 만들겠다고 말이다. 이제 첫 걸음마를 뗀 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 그 행보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두경부암센터 의료진>이비인후과 : 김철호 교수, 신유섭 교수, 장전엽 교수, 원호륜 임상강사방사선종양학과 : 오영택 교수종양혈액내과 : 최진혁 교수, 이현우 교수, 안미선 교수, 최용원 교수영상의학과 : 하은주 교수, 한미란 교수병리과 : 한재호 교수, 노진 임상강사핵의학과 : 이수진 교수     [인터뷰] 김철호 두경부암센터장, 가장 중요한 건 환자의 삶과 미래입니다 강풍은 사람의 외투를 여미게 하지만 햇빛은 사람의 외투를 벗게 만든다. 새롭게 생긴 두경부암센터의 김철호 센터장은 위의 이솝우화가 절로 생각나는 인물이다. 의료진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료과와 의료진 간의 빈틈없는 협업과 소통이라고 믿고 있는 김철호 센터장. 따스함으로 환자의 마음을 활짝 열어 얻고,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가 이끄는 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아마도 그의 가치관과 참 많이도 닮아 있을 저력의 기관이 될 것이다. 최고의 팀워크, 최고의 치료 효과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를 이끄는 김철호 센터장은 ‘현재 센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술을 잘하는 세계적인 외과수술 전문의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는 두경부암 치료 자체가 수술을 아주 잘하는 의사 혼자만의 힘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의미이고 또한, 센터체제를 막 시작한 그에게서 어제와 다를 바 없는 미소와 자신감이 배어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가 한데 모이는 두경부암센터는 각 과 간의 유대관계와 협업이 유별나게 좋은 곳으로 병원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무려 15년 간 두경부클리닉과 두경부연구회를 동시에 운영해 오면서 다져온 팀워크와 진료 데이터들, 환자를 중심에 두고 기탄없이 주고 받아온 치료법과 소견들이 모이고 모여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면서 오늘 날, ‘두경부암센터’라는 거대한 바다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협진 안에서 오직 환자를 생각하는 객관적인 논의를 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모두에게 개인 혹은 과라는 개인적인 상황과 고려해야 하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운신의 폭을 좁히는 거지요. 나는 수술을 하고 싶은데 다른 과에서는 항암방사선 치료가 맞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리 병원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의료진들이 두경부암의 거의 모든 케이스를 안건으로 올리면서 서로가 환자를 위한 더 나은 방법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가감 없는 대화와 토론을 한다는 것입니다.”문장은 단호하지만 목소리 톤은 한없이 부드러운 김철호 센터장의 얼굴에서 엷지만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떠오른다. 이런 역사를 안고 있는 두경부암센터의 신설 소식은 김철호 센터장과 관련 의료진에게 크나큰 도전과 기대를 갖게 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알맞은 수술 사례를 통해 까다로운 재건수술의 경험은 충분히 쌓였고, 의료진의 역량과 찾아오는 환자들의 숫자는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높고 많다. 여기에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과 인력, 더욱 잘 정비된 협진 체계가 더해지니 말 그대로 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어디에 내놔도 뒤떨어지지 않을 손꼽히는 전문 센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임상중심, 연구중심, 환자중심의 센터가 될 터“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의 특장점을 꼽는다면 국내외 센터와 비교했을 때 기초연구와 중개연구, 임상연구 등 연구적인 역량이 매우 우수하고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두경부암센터의 데이터가 쌓이면 진료지침과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는 그간 의료진들이 과별, 개인별로 해오던 다양한 연구를 센터 안에서 공동연구하며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기존의 다른 센터들이 임상중심이었다면 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는 그걸 넘어 연구중심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김철호 센터장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연구중심 병원인 만큼 다양한 빅데이터, 오믹스센터, 임상실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히 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결코 가능성에 머무르지 않으리라고 확언했다.반평생을 이비인후과 의사로 살아왔고 두경부암 치료에 헌신해 온 김철호 센터장은 동료, 선후배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매우 신망이 높은 의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이를 두고 “아주대학교병원 선생님들이 다들 워낙 좋다”고 그 공을 돌렸지만 그를 한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그의 온화함과 세심함, 환자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살피는 그의 의료서비스가 얼마나 크나큰 울림을 가지는지 말이다.“두경부암의 특성상 병의 완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용적인 측면과 사회로 돌아갔을 때의 상황, 치료 이후 환자 삶의 질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게 고려되지 않는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종양을 떼어내 살았지만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황에 처하는 거예요. 이 때문에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사라지는 환자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또 상대적으로 고령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경제적인 상황과 그 가족들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고민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 제가 늘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어요. 너의 부모님이라면 어떻겠느냐. 너의 아내라면 어떻겠느냐, 너의 자식이라면 어떻겠느냐, 하는 거죠. 환자를 대하는 철학을 제게 물으신다면 그 질문이 답이 될 수 있겠네요.”2017년은 김철호 센터장에게 큰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두경부암센터의 수장으로서 환자에게는 다학제 협진을 통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과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선에 섬으로써 향후 아주대학교의 미래까지도 좌우하게 될 초석을 다질 여정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아주대학교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의사들의 장점을 잘 모으고 조화시켜 환자 치료의 시작부터 퇴원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려 합니다. 저희 센터의 꽉 찬 내실을 봐주십시오. 내원하시는 환자분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히보기
  • thyroidi.jpg
    클리닉 스토리

    갑상선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첫걸음

      아주대학교병원이 환자를 위한 또 한 번의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오는 9월 1일 갑상선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발병률이 매우 높고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만나는 갑상선암을 보다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진료하게 될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경기 남부 지역의 갑상선암 환자들이 선진화된 치료와 수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받고 있다.   갑상선암의 증가로 꼭 필요해진 갑상선암센터아주대학교병원에서 갑상선암은 지난 20여 년 동안 체계적인 진료로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어온 질환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9월 1일에 신설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병원의 위상이나 명성으로 미루어볼 때 뒤늦게 생겼다는 아쉬움과, 지금에라도 생긴 것에 대한 반가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소식이었다.갑상선은 목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로 하는 몸의 각 부위에 보내 기능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다양한 암을 총칭하는 것으로 조직 모양, 암의 기원 세포 및 분화, 발생빈도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된다.갑상선암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당장 아주대학교병원 통계를 살펴보아도 2015년 평균 월 초진환자는 121명이었으나 2017년 평균 월 초진환자가 145명으로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평균 월 수술 건수는 51명에서 65명으로 증가했으니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으로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부인할 수 없다.세간에는 갑상선암이 완치율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은 ‘착한 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높은 생존율 못지않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등 다른 암과 같이 매우 어려운, 양면적인 얼굴을 갖고 있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보다 더 세심한 진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게 정설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터신설되는 갑상선암센터에 많은 환자와 관계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관련 진료과가 모두 한 울타리 안에서 진료와 연구의 협력체계를 이룬다는 사실 때문이다.갑상선암센터의 개소와 함께 가장 먼저 찾아올 변화는 환자를 위한 서비스의 품격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간 병원에서 시행한 설문 조사를 보면 진료와 수술에 대해 만족도는 매우 높았던 반면, 진료 절차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졌던 아쉬움을 상쇄시키는 것이 갑상선암센터의 가장 큰 목표이다.특히 체계적인 행정시스템과 인력이 새롭게 갖춰짐으로써 환자를 위한 다학제간의 협력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동시에 예약부터 진료, 검사, 입원, 퇴원 후 치유과정까지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될 전문 코디네이터는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효율적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이번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는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빠른 진료로 한 단계 더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갑상선암 환자들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곳, 갑상선암센터의 개소가 반가운 이유이다.  <갑상선암센터 의료진>-갑상선내분비외과 소의영·이정훈·김형규 교수-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김혜진·한승진·최용준·전자영 교수-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영상의학과 하은주 교수-핵의학과 윤준기·안영실·이수진 교수-병리과 김장희 교수     [인터뷰] 소의영 갑상선암센터장 “갑상선암에 관한 모든 것,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나이나 직급, 경험에 상관없이 두렵고 긴장되는 일이다. 하물며 그것이 ‘생명’과 관련된 일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갑상선암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는 소의영 센터장의 표정은 담담했고, 그 마음은 확고한 의지로 단단해 보였다.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의학적 경험과 지식을 새로운 갑상선암센터의 탄탄한 시스템 하에서 정교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자신감과 기대 때문이었다. 환자를 위한 가장 좋은 센터를 지향하다아주대학교병원에 갑상선암센터가 생긴 건 많은 환자들이 기뻐할 만한 일이었지만 이제서야 생긴 건 분명히 뒤늦은 감이 있었다. 경기 남부 거점 병원으로서 수많은 갑상선 질환 환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제야 갑상선암센터가 생긴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병원에서 진료한 갑상선 질환은 꾸준히 증가를 해왔습니다. 갑상선암에 대한 수술과 연구도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있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이 되다 보니까 결국 행정적인 시스템 지원과 그에 따른 조직, 인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암은 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많은 과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센터를 만들어 좀 더 체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하신 거죠.”소의영 갑상선암센터장이 차분하게 개소 배경을 설명한다. 신생 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소의영 교수는 매우 명확한 그림을 갖고 있었다. 특히 갑상선 환자 진료를 위한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스템과 체계 구축은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의 개원을 위해 참여했던 그의 시각에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는 눈부시게 진화해 왔고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서비스만이 환자들로 하여금 병원을 믿고 찾게 하는 지름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암 환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면 의사나 진료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반면 가장 불만인 게 ‘기다림’으로 조사됩니다. 예약도 진료도 검사도 수술도 모든 게 기다림의 연속이니까 환자 입장에서는 힘든 거죠. 저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에 가고 싶다’라고 한다면 예약부터 진료, 검사, 치료까지 잘 짜인 시스템 내에서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 과정이 이루어지고, 충분한 설명을 통해 환자들이 갑상선암센터에 오면 ‘내가 신경 쓸 일이 하나도 없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았다’라는 평가를 듣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소의영 센터장은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병·의원들이 환자를 의뢰할 때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검사 및 치료 후 과정도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역시 피력했다.  최고의 의료진, 최상의 의료서비스소의영 센터장에게 갑상선암센터에 참여하는 6개 과는 자부심이자 자신감이다. 진단부터 약물 치료, 수술 치료, 이후 방사선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총 6개 과, 14명의 교수들이 가진 오랜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경험과 연구 결과들이 향후 그 어느 전문 갑상선암센터와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을 든든한 기반이 돼 줄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좋은 암과 나쁜 암의 양면성을 모두 갖고 있는 갑상선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중 하나로 평균적으로 95% 생존율을 나타내는 데 비해 재발률 역시 20%에 달하는, 그저 착하지만은 않은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들의 역량, 좋은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기 위한 다학제적인 협력,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수입니다. 말 그대로 체계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지요.”소의영 센터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을 내려 가장 좋은 치료를 의논하고 정하는 갑상선암센터의 컨퍼런스 또한 갑상선암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확언했다.“일단 전화를 주시면 그 다음 모든 것은 저희 센터에서 알아서 하겠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품격 있는 서비스가 함께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를 믿고 찾아와 주십시오.”갑상선내분비외과 전문의로서, 가장 인간적인 의사로서 오랜 시간 환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온 소의영 센터장. 그는 오랜 관록을 지닌 교수진, 전문 간호사, 코디네이터와 함께 새롭게 탄생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가 펼칠 제2막 1장의 시험대 앞에 우뚝 서 있는, 자신감 넘치는 리더였다.  

    자세히보기
  • obgy_s.jpg
    클리닉 스토리

    여성 생명과 건강을 위한 부인암센터의 헌신

     소리 없이 찾아와 여성을 괴롭히는 부인암. 부인암센터는 오직 여성만을 위해 암과 싸우는 든든한 흑기사다. 까다로운 부인암의 완벽한 치유를 위해 부인암센터는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빈틈없고 섬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인암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부인암은 여성의 생식기관과 관련된 장기에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2013년 여자 사망자수 상위 10대 암에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이 각각 올라있는 것을 보면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는 부인암에 대한 좀 더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설립된 센터로, 설립 이래 뛰어난 의료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발률이 높고, ‘소리 없는 암살자’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난소암에 대해 부인암센터는 ‘재발이 없는 암 수술, 신속 정확하고 성공률 높은 암 치료’를 목표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인암센터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암세포에 대항하고 있다. 환자들의 다급한 마음을 토닥이기 위해서도, 성공률 높은 암 치료를 위해서도 빠른 진단이 관건인 만큼, 첫 진료 후 각종 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내리고, 치료방법을 결정하기까지 1주일을 넘기지 않는다. 산부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부인암을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료한다. 매주 정례적으로 열리는 다학제 진료로 각 분야의 의료진들이 모여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수술 후에는 튜머 보드(Tumor Board, 종양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정한 빼어난 치료성적 부인암센터의 치료성적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특히 3기 말~4기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의 5년 평균 생존율이 45~50%로, 세계 평균치(18~35%) 보다 15~27% 포인트나 높다. 이 성적은 미국부인종양학회와 미국종양 외과학회 공식 저널에도 소개돼 세계 종양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산부인과 의사 등 해외의 의료진들이 부인암센터를 방문하여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해 부인암을 제거하는 모습을 참관하기도 한다.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한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강경과 로봇 수술은 합병증 위험이 줄어들고 회복 기간을 단축해 치료에 좋은 성과를 보인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수술을 진행해야 할 경우에 의료진은 까다로운 개복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얼마나 효율적인가 하는 물음이다. 임신을 원하거나, 미혼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시기에 맞춰 환자의 병기를 설정해 더 세심한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그 결과 1기 이하 초기 부인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5%에 이르며, 설문조사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다. 부인암센터 의료진의 생명에 대한 사명감과 환자를 가족같이 대하는 사려 깊음이 치료 성과와 환자 만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인터뷰] 장석준 부인암센터장 오직 환자를 위해 사려 깊게, 치열하게 ‘환자를 가족처럼’ 장석준 교수가 이끌고 있는 부인암센터가 환자를 대하는 자세다. 말은 쉽지만 실행은 어려운 이 철학을 묵묵히 실천하는 이들. 바로 여성의 건강을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의료진이다. 부인암에 특화된 치료를 실현하다 암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의료진의 사명이지만, 부인암을 다루는 의료진들은 또 한 가지의 사명을 부여받는다. 환자들의 여성으로서의 삶을 지키는 것이다. 여성성을 상징하는 난소와 자궁에 발병하기에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것이 부인암이다. 부인암센터는 부인암의 특성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출범하였다. 2013년부터 부인암센터를 이끌고 있는 장석준 센터장은 센터 출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부인암센터 출범 이후 환자들의 예후가 더욱 좋아진 것을 체감합니다.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된 것이 그 차이를 가져 온 것입니다.”센터 출범 이후 일련의 과정이 놀랍도록 빨라졌다. 방문한 날로부터 1주일이면 검사결과는 물론 치료방법까지 결정되는 프로세스. 이 과정에는 부인암 코디네이터가 연결돼 개인맞춤 설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자들이 자신에게 생긴 암과 치료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도록 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적극적인 치료로 암을 떨쳐내다 “암환자들은 여러 병원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학제진료를 도입한 후에 그런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협력하여 긴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신뢰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부인암센터는 효율적인 암 치료를 위해 진단과 수술, 항암 요법, 방사선 치료를 담당하는 부인암 전문 의료진들이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모 여 치료 결과뿐 아니라 환자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치료와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장석준 센터장은 여성들에게 “생일을 맞을 때마다 꼭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한다. 부인암 역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석준 센터장은 건강검진 덕분에 최근 자궁 경부암의 발병률은 낮아졌지만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의 발병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아주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의 치료성적, 특히 난소암 치료성적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아도 빼어나다. 장석준 센터장은 부인암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는 난소암의 권위자다. 난소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되는 자궁경부암이나 내막암과 달리 조기 진단이 어렵고, 예후가 가장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의료진이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만큼 치료효과는 커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다. 난소암 3~4기에서도 적극적인 수술을 통해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가 이끄는 부인암센터 또한 말기 난소암 환자 치료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자랑하며 부인암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1년 365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 장석준 센터장은 “부인암 의료진들은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부인암센터는 여성을 위한 섬세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 암에 많이 시행되는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은 흉터와 합병증이 적어 여성들의 위축감을 덜어준다. 기술적인 숙련이 필요한 수술 기법이지만, 부인암센터 의료진들의 축적된 경험과 섬세한 집도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의료진의 사려 깊은 마음은 환자들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치료과정 구석구석에 녹아들어 있다. 환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돌보아주는 ‘마음건강클리닉’이 대표적이다.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맞닥뜨리는 우울, 무기력감 등의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장석준 센터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환자를 위해 병과 싸우는 것은 의사가 되기를 선택한 순간부터 자신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들을 해야 할까 고민합니다. 분명한 건 의료진 자체의 노력, 병원 시스템 개선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진전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부인암 분야라면 누구 나 아주대학교병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겁니다.” 장석준 센터장의 옷깃에서 난소암 인식증진 캠페인을 알리는 ‘민트리본’이 빛난다. 1년 365일 그의 옷깃에 달려있는 민트리본은 센터장으로서 언제나 환자를 생각하며 매진해온 그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자세히보기
  • lung_s.jpg
    클리닉 스토리

    아주대학교병원 폐센터, 연계의 차원을 넘어 일체화를 추구하다

      1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2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3 영상의학과 선주성 교수   4 영상의학과 박경주 교수  5 호흡기내과 박광주 교수      6 호흡기내과 신승수 교수   7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   8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   9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 교수   10 핵의학과 이수진 교수   11 병리과 고영화 교수   12영상의학과 김은영 교수   13호흡기내과 정윤정 교수   14호흡기내과 정우영 교수   15호흡기내과 이규성 교수   16흉부외과 정준호 교수    연계의 차원을 넘어 일체화를 추구하다환자 우선의 새 지도를 펼치고 있는 폐센터   폐센터의 출발은 기존 협업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시도였다. 환자 중심으로의 체제 개편은 더 많은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결과를 낳았다. 날로 진화하는 폐센터의 진료시스템은 협업의 차원을 넘어 일체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센터 개설 이후 조직 간의 유대감 높아져 폐질환은 대체로 호흡기내과의 영역이지만, 암과 같은 악성 질환의 경우 호흡기내과 단독의 진료 영역을 벗어난다.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다른 과와의 협의를 통해서 진료를 해야 한다. 폐센터는 그런 다양한 부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환자진료의 질을 높이고, 진료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설된 센터이다. 병원이 리모델링되면서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검사실 등 과거에는 서로 분리되었던 진료공간이 상당부분 통합되었다. 기존에도 진료에 대한 협업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었지만, 폐센터가 개설되면서 진료공간도 가까운 곳에 배치됨에 따라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있어 많은 요소가 편리해졌다. 의료진 입장에서 보면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고, 나아가 각 과 담당자 간의 친밀감이 높아져 조직이 더욱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진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시도 폐센터에서 추구하는 ‘일체화’는 ‘협진’보다 단계가 높은 공동 진료의 개념이다. 협진이 특정 과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타과와의 연계 진료 개념이라면, 센터에서 추구하는 일체화는 그보다 더 강한 ‘공동’의 개념 이다. 폐센터라는 조직이 만들어진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협진을 넘어선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개원 이래 20년 넘게 이어온 컨퍼런스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각 과별 의사가 모여 공식적으로 소통하고 결론을 내리는 자리이다. 한 의사의 단독 결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닌 협진을 통한 조직적인 시스템. 그러한 시스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컨퍼런스를 통해 체계를 갖추고 있다. 폐센터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상시 컨퍼런스를 지향하고 있다. 암 질환이 아닌 환자라 할지라도 특정 과에서 독단적으로 치료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환자 또는 임상적으로 흔하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질병을 가진 환자 등의 사례는 컨퍼런스를 통해 함께 논의한다. 폐센터에서는 암환자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꾸준히 시행한다. 불필요한 검사를 최소화하고 검사 단계의 선후를 체계화하여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입원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아주대학교병원은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를 선별하여 외래진료를 받게 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노력은 검사의 효율성을 높여 2주 정도 소요되는 검사 기간을 1주일 안으로 단축하였다.     [인터뷰] 신승수 폐센터장 -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더 큰 사명 ‘환자 우선’을 모토로 폐센터를 이끌고 있는 신승수 교수. 폐질환 분야에 대한 그의 권위는 실력을 뛰어넘어 환자와의 교감을 통해 얻어진 소중한 열매이다.  진료 시스템 개선으로 더욱 단단해진 ‘신뢰’ 폐센터가 출범한 이후 진료 영역의 협업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병원이라는 조직이 추구해야 하는 본질이 ‘환자 우선’이라는 점에서 폐센터의 출범은 그 본질에 충실하게 접근한 새로운 시도였다. 조직의 편의를 추구하던 관행을 과감히 깨뜨리고 환자의 편의를 위한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결과 암환자 진료 건수, 방문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암진단을 받고 병원을 찾아온 암환자의 경우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거의 없다. 폐 센터의 검사 방식과 치료 과정에 대한 만족도 또한 센터 개설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센터 개설을 통해 개선한 진료 시스템에 대한 신속성과 효율성이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환자나 보호자 모두가 의료진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폐센터로의 진일보라 할 수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내과나 외과를 비롯한 각 진료과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폐센터라는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는 폐센터를 넘어 병원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센터 개설 이후 개선된 성과는 환자의 만족도를 통해 검증되었지만,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신승수 교수는 말한다. 센터장이라는 직함을 단 시간은 길지 않다. 책임자의 마음보다는 멤버의 일원으로서 느껴온 센터에 대한 생각이 아직은 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막중한 임무를 지닌 센터장의 직함에 맞는 시각으로 센터를 돌아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 개선한 문제에 들어간 노력이 10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해야 할 노력은 90이라고 생각합니다. 센터의 각 멤버는 주어진 조건 하에서 진료의 편의, 환자의 만족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만 족할 만한 길은 없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이는 센터가 롱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겪는 어려움까지 헤아려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단순히 치료하는 사람과 치료받는 사람의 관계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이 의사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헤아리기 위해 마음을 열고 환자를 대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평균 연령이 높다. 그만큼 의사와 환자와의 긴 호흡을 요한다. 10~20년 동안 관계를 이어온 환자도 적지 않다. 함께 지낸 세월만큼이나 쌓인 정도 깊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넘어 ‘같이 나이 들어가는’ 관계로 발전한다. 그렇게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거나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 그 안타까움은 쉽게 헤아리기 힘들다. 폐암은 조기진단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사망률 1위의 오명을 벗기 힘든 질병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검진 시 실시하는 저선량흉부CT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나 낮추는 성과도 있었다. 폐질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사로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신 교수가 환자에게 스스럼없이 마음을 여는 것은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그의 애정 어린 관심 때문일 것이다. 폐암이라는 중증 질환에 대한 그의 시선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는 의사의 차원을 넘어,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의사의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 글자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