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소중한 만남, 궁금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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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앤줌] 김세혁 암센터장, 암 환자의 치료부터 마음까지 돌보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암센터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2019년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 수장으로 취임한 김세혁 암센터장. 우수한 평가에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환자 행복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해 꾸준히 성장하는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의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어떤 길을 걸어왔나요?


A.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는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발생 빈도수가 높은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부인암의 6개 암센터를 시작으로 갑상선암, 비뇨기암, 두경부암, 뇌종양 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현재 10개 암센터와 2개 특성화 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관련 진료과와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로 환자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암종별 전문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합니다. 특성화 센터는 모든 암 환자가 공통적으로 겪는 신체적, 정서적 문제에 대한 특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암 환자의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세심하게 돌봅니다.

 


Q.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수년째 최고 등급 중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환자 행복 중심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우리 병원 암센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한 ‘암신환 동행 서비스’입니다. 처음 암 진단을 받거나 암이 의심되는 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고안한 제도입니다. 진료 예약부터 검사, 결과 확인 등 암 환자 한 명당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모든 절차를 가능한 한 당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절차와 장소를 안내해 동선을 줄이고, 필요한 검사는 빠르게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전담 간호사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이 더 믿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치료 시작 시기를 최대한 단축시키는 ‘Fast-track’ 시스템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특화된 서비스로 최적의 치료를 편안하게 받도록 한 것입니다.

 


Q. ‘4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지만, 치료비는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A. 긴밀한 다학제 진료와 뛰어난 수술 실력, 최신 수술 기법으로 입원 일수가 짧아졌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한 ‘낮 병동’ 운영도 큰 몫을 합니다. 1박 2일 동안 입원하여 치료받던 것을 낮 동안 입원하도록 한 시스템으로, 환자부담금이 줄고 치료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병상 회전율이 높아지고, 환자 치료 일정 조율에도 유리합니다. 내년 6월쯤 항암치료를 위한 낮 병동 치료실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Q. 암센터 외의 암통합지지센터와 같은 특성화 센터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암 완치율이 높아지면서 암을 이겨낸 환자가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환자 혼자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많아 전문 시스템을 갖춘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일찍이 암 환자 토털케어의 중요성에 주목해 2007년 통합의학센터를 개소하여 증상 완화, 정서적 지지 등 상담과 진료를 진행해왔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7년 2월부터는 암통합지지센터와 완화의료센터를 분리 운영하여 환자의 질병 호전 외에도 정신적 지지, 일상생활 복귀 등 삶의 질 향상에까지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Q. 신임 암센터장으로서 고민이 많으실 듯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려주세요.


A. 암은 초기 치료와 함께 장기적인 관리도 중요합니다. 환자들에게는 거주지 근처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러나 암 치료는 무조건 서울 큰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수년째 우리 암센터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있음에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에 우리 암센터의 우수한 치료 성적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홍보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아오도록 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암 재활과 마음건강, 장기생존자 지지 등 특화된 클리닉을 활성화하여 더욱 세심하게 환자들을 돌보겠습니다.


암센터는 암 질환이 아닌 암 환자를 치료하는 곳입니다. ‘암’은 환자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힘든 질환인 만큼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치료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진실성 있는 태도로 환자를 존중하는 치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다학제 진료의 활성화, 해외 유수 암 치료기관과 암 연구를 병행하는 등 암종별 치료법을 선도하고, 병기 단계별 맞춤치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단독 암센터 건립도 중요합니다. 암센터 의료진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최상의 치료 수준을 목표로 하되, 따뜻한 치료를 하는 암센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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