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아주대학교병원, 사람으로 치료 받는 감동이 넘치는 휴먼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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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 어떻습니까] 심장판막 수술환자 이균영 님,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한 심장, 활기찬 삶을 되찾다

 

 

호흡곤란의 원인, 건강검진으로 잡아내다


“아주대학교병원 덕분에 더 활기차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 초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이균영 님. 수술한 지 4개월이 되어가는 그는 퇴원 후 정기검진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에 들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갑작스레 찾아온 건강의 이상을 되돌려준 곳이라는 생각에서다.


“저는 원래 건강 하나는 자신했었던 사람이었어요. 병원 출입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왔었죠.”

 

그런데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편치 않은 증상이 느껴졌다. 당장 응급실로 실려가야 할 정도는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넘길 법도 했지만, 문득 그 전에도 간혹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뭔가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한 이균영 님. 망설임 없이 아주대학교병원을 찾았다. 화성에서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던 그는 평소 지인들이 “아주대학교병원이 정말 좋은 병원”이라고 칭찬하던 얘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찾아간 곳은 병원 외래가 아닌 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였다. 이왕 병원에 가는 김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몸에 이상이 없는지 철저히 검사 받아볼 생각에서였다. 건강증진센터 조승안 팀장과의 상담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가슴 쪽에 이상 증세가 있다며 특별히 꼼꼼하게 검사해 줄 것을 청했다. 연간 2만여 명이 검진을 받는다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건진센터답게, 상담에서 검진, 결과 안내까지 모든 과정이 물 흐르듯 진행됐다. 검진 결과 심장판막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았고, 즉시 흉부외과와 연계해 수술 스케줄이 잡혔다.

 

 


10시간의 수술, 두려움이 없었던 이유


심장판막수술은 가슴을 열고 이상이 생긴 심장판막을 바꿔줘야 하는 큰 수술에 속한다. 걱정하는 마음이 들 법도 한데, 이균영 님은 두려움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평소 다져온 건강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주대학교병원의 건강증진센터와 흉부외과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연계 덕분에 빠르게 수술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좋은 신호였다.


“한참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빠를 줄은 몰랐어요. 결과 받고 2~3일 만에 수술을 했으니까요. 저를 담당해주신 흉부외과 임상현 교수님을 뵙고는 더 믿음이 생겼죠. 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주셨고, 회복하고 퇴원할 때까지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과거 10여 년 간의 군 생활 덕분에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였지만, 수술실로 들어가면서는 ‘혹시 잘못되면 가족은 어찌할까…’하는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10시간 가까운 수술을 견디고 나온 그에게 희소식이 있었다. 당초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생각했는데 다행히 자신의 판막을 재건하는 것으로 충분했다는 것이었다. 환자의 입장에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신경써준 의료진들 덕분이었다.

 

 


백의의 천사, 따뜻함에 감동하다


“고마운 의료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있어요. 입원한 동안 밝게 웃으며 환자들을 대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먼저 웃으며 다가와주니 아픈 와중에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었지요.”


이균영 님의 특별한 고마움의 대상은 바로 흉부외과 김화순 간호사다. 다른 의료진들도 고맙고 친절했지만, 김화순 간호사는 스스럼없이 환자를 ‘아버님’이라 부르며 불편한 곳은 없는지 가족처럼 챙겼다. 힘든 근무 환경일 텐데도 상냥하게 웃으며 ‘백의의 천사’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치료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시원스럽게 의문을 해소해준 것도 다른 생각 않고 회복에만 전념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한다.


“저 같은 사람은 병원 출입을 생전 안 하니까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하나하나 일러주고, 안내해주고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모습들이 정말 따뜻하다고 느껴졌어요.”


이균영 님은 아주대학교병원과 의료진의 환자 중심 마인드에 치료받는 내내 감동 받았다고 말한다. 아주대학교병원에 대한 애정으로 그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지만, “환자들에 대한 세심한 안내가 의료진 개개인의 친절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주문이다. 병원 운영진들이 보지 못하는 곳을 지나치지 않고 이야기해주는 이균영 님의 애정 어린 조언이 더없이 감사하다.


이균영 님은 오늘, 퇴원 이후 두 번째 외래 진료를 받았다. “임상현 교수님께서 진료를 보시고는 순조롭게 회복이 되고 있다고 하셔서 안심이 됩니다. 간혹 손끝이 저린 듯한 증상도 회복과정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제 큰 제약 없이 일상생활도 할 수있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균영 님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다음 정기진료가 있는 3개월 후에는 더 건강해진 모습, 더 활기찬 삶을 살아갈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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