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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병원] 빠르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아주대학교병원이 함께 합니다.

 

‘소중한 일상의 회복, 백신이 답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제1호 예방접종센터인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3월 17일 질병관리청·행정안전부 공동 주관, 행정·의료·군·경·소방 인력, 가상 접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아주대학교병원은 수원시와 의료 인력 위탁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약사, 행정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폭적인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진부터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이상 ‘無’


코로나19 백신 접종 둘째 날인 지난 4월 2일 찾은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는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다. 의료용 가운과 방호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들이 곳곳에서 백신을 접종하거나 혹은 접종 예정인 어르신들을 살피며 철저하게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은 현장 안내에 따라 원활하게 순서를 기다렸다.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접종자는 우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열 체크와 손 소독을 거친다.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본인 확인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임상현 아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은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의료진을 진두지휘했다. 일과를 쪼개 수시로 접종센터를 돌아보고, 접종센터의 업무 종료 후에도 관계자들을 모아 개선점을 논의했다.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담당 병원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소한 것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이다. 예방접종센터에 파견된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 역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서 의료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리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진지하게 업무에 임했다.

 

 

체육관 내부는 크게 예진 대기, 접종 대기, 접종 후 대기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번호가 호출되면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는다. 백신 접종을 끝낸 어르신은 모니터링을 위해 마련된 넓은 공간에서 15~30분 정도 대기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살핀다. 이후 확인서를 발급받는 것으로 접종이 마무리 된다. 이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장세붕(90세)·김진옥(85세) 어르신 부부는 접종 후 크게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다고 전했다.


“독감 백신과 비슷했어요. 자녀와 손주들 생각해서라도 얼른 맞아야죠. 혹시라도 피해를 주면 안 되잖아요. 여기 와 보니 힘들게 줄을 설 필요도 없고,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다가 순서대로 가서 맞으니 편합니다.”


최병주(89세) 할아버지도 평소 맞던 주사와 큰 차이가 없다며 안심했다.


“나라에서 백신 접종 시작한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맞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하루 빨리 안정이 되지 않겠어요?”


첫날인 4월 1일 아침에는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 중 수원시 최고령자인 만 104세 김 모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일반인 첫 접종자로 백신을 맞아 주목을 받았다. 김 할머니는 앞서 일반인 접종 소식을 듣고 스스로 전동휠체어를 이끌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동의서를 제출해 화제가 됐다.

 

 

발열과 알레르기, 기저질환 등 꼼꼼히 확인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접종을 신청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19일까지 1차 접종이 이루어져 총 8789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2차 접종은 4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루에 투입되는 의료진 인력은 총 15명이다. 예진 의사 4명을 비롯해 분주, 접종,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는 간호사 8명과 소방청 간호사 2명, 약사 1명으로 구성된다. 행정 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현장에서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현장에서 접종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는 응급의학과 조준필 교수는 어르신들의 발열 여부와 기저질환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과거에 주사 후 쇼크나 호흡곤란, 전신 알레르기 증상이 있었는지 등을 자세히 물었다. 접종과 관련한 여러 주의사항도 자세히 설명했다. 간혹 이 과정에서 접종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접종이 미뤄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다. 실제로 접종 첫날, 닷새 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고 온 접종자가 있어 백신 접종일을 연기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다른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주 이후에 맞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전에는 너무 과격한 운동을 하면 안 되고, 열이 있다면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기저질환을 가진 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건강한 분들도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최성희 간호사는 “첫날 오전에는 접종자가 많이 몰려 다소 혼잡했는데, 둘째 날에는 접종자가 분산됐고 의료진도 한결 익숙해진 모습”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이상 반응 모니터링 중 간혹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면 의사 선생님께서 한 번 더 진료를 보시고 이후 증상을 관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백신을 접종하면 방어 항체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또한 70% 이상의 국민이 접종해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더 이상 감염이 전파되지 않는다. 일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이 더없이 든든하다.

 

 

[인터뷰]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주대학교병원이 이번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현재 백신 접종 대상자가 노인 시설, 75세 이상 어르신들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안심병원·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응급·외래·소아외래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중증환자 치료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급중증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하며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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